샌디에이고 김하성, 시즌 11번째 멀티히트..팀은 3연패 수렁
노도현 기자 2022. 7. 3. 14:09
샌디에이고 김하성(27)이 시즌 11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타자 겸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쳤다. 지난달 29일 애리조나전 이후 나흘 만에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228로 올랐다.
김하성은 2회 1사 2루 첫 타석에서 중전 안타로 기세를 올렸다. 2루주자 루크 보이트는 3루를 밟는데 그쳤다. 후속타도 나오지 않아 점수로 이어지지 않았다. 김하성은 5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0-5로 끌려가던 7회 두 번째 안타를 날렸다. 무사 1루에서 우중간으로 안타를 쳐 1루주자를 3루에 보냈다. 샌디에이고는 뒤이어 나온 트렌트 그리셤의 희생플라이로 0의 침묵을 깼다. 김하성은 8회 마지막 타석에선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다르빗슈 유가 1회에만 프레디 프리먼, 윌 스미스, 저스틴 터너 등 세 타자에게 솔로홈런 3방을 허용한 바람에 주도권을 잃고 2-7로 완패했다. 3연패를 당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디에이고와 4연승을 달린 지구 선두 다저스의 승차는 4.5경기로 벌어졌다.
노도현 기자 hyun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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