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시큐리티, 스팸스나이퍼에 이메일 유사도 필터링 엔진 탑재

스팸스나이퍼 6.0 버전 출시

(지디넷코리아=임유경 기자)정보보안 전문업체 지란지교시큐리티(대표 윤두식)는 이메일 통합 보안 솔루션 스팸스나이퍼 6.0 버전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스팸스나이퍼는 스팸·악성코드 메일 및 메일 서버 공격을 차단하고 내부 발송 메일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기업의 중요 정보 유출을 차단하는 이메일 통합 보안 솔루션이다. 랜섬웨어 및 지능형지속공격(APT) 악성 위협 차단 알고리즘과 듀얼 바이러스 엔진, 필터링 엔진을 탑재해 신·변종, 암호화된 스팸·바이러스 메일까지 차단이 가능하다는 게 지란지교시큐리티의 설명이다.

이번에 출시된 6.0 버전은 이메일 유사도 필터링 엔진을 탑재해 해시값을 통한 유사도 분석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 변형되는 신종 악성 이메일 공격 차단이 가능하고, 정상으로 판단되는 이메일에 대해서도 안전도 검사를 추가 실시해 위험도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잠재 위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발신 이메일에 대한 데이터유출방지(DLP) 기능도 확대됐다. 외부로 발송되는 메일에 대해 내부 승인 절차를 부여하고 주요 이메일 및 첨부파일은 암호화하여 이메일을 통한 기업 정보 유출을 방지한다.

또한, 구글워크스페이스, 미아크로소프트 오피스365 클라우드에서 메일 발신 IP 목록을 자동으로 릴레이 허용 등록하게 해 별도의 API 설정 없이도 클라우드 환경에서 이메일 보안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했다.

이 외에도 ▲내부 데이터 암호화 범위 확장 ▲파일 무결성&프로세스 검사 ▲패키지 취약점 점검 및 조치 등 보다 강화된 자체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김형철 지란지교시큐리티 메일보안사업부 사업부장은 "이번 업그레이드는 빠르게 진화하는 신·변종 이메일 공격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수·발신 이메일에 대한 통합 보안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며 "스팸스나이퍼는 국내 리딩 이메일 통합 보안 솔루션으로서 지속적인 고도화를 추진해 최신의 보안성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유경 기자(lyk@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