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유럽 국가들, 한국 원전기술 세계 최고수준 평가"

남궁창성 2022. 7. 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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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실은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마드리드 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해 "동유럽과 북유럽 국가들은 한국의 원전과 녹색기술, 반도체,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관련 능력을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강인선 대변인은 이날 오후 윤 대통령 첫 해외방문 서면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하고 "이들 국가들은 관련 분야에서 한국과 함께 협력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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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나토 정상회의 뒷얘기 소개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9일~30일 스페인 마드리드 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중 관련 보고서를 검토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용산 대통령실은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마드리드 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해 “동유럽과 북유럽 국가들은 한국의 원전과 녹색기술, 반도체,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관련 능력을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강인선 대변인은 이날 오후 윤 대통령 첫 해외방문 서면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하고 “이들 국가들은 관련 분야에서 한국과 함께 협력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에서 30명에 가까운 정상들을 만났고 양자 회담 또는 나토 동맹국 및 파트너국 정상회의에서 만난 각국 정상들은 대부분 윤 대통령을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며 하루 빨리 자국을 방문해 달라고 했다”면서 “윤 대통령도 각국 정상들을 방한해 달라고 초청했다”고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이와관련 “각국 정상들과의 만남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가 해당 분야에 달려 있다는 점을 새삼 깨달았다”면서 “외신이나 참모들의 보고를 통해 국제 문제를 상세히 파악하고 있었지만 각국 정상들을 직접 만나보니 국제 정치의 현실을 더욱 실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9일~30일 마드리드 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중 관련 보고서를 검토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강 대변인은 당시 스페인 동포 간담회와 관련 “이날 행사에서 임재식 단장이 이끄는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이 우리 가곡을 부르면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며 “특히 ‘보리밭’과 ‘밀양아리랑’에 이어 ‘우리의 소원’을 노래하자 임 단장이 눈물을 흘렸고, 이를 바라보던 윤 대통령 내외도 눈시울을 붉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역만리 타향에서 고국을 그리워하며 생활해 온 동포들은 이런 윤 대통령 부부를 보면서 감동을 받았다”고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고 안익태 선생의 셋째 딸 레오노르 안씨 등 동포들은 “지난 15년 동안 대통령이 한 번도 찾아주지 않았는데 함께 눈물을 흘려준 대통령 부부를 보니 큰 힘과 위안을 얻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고 용산 대통령실은 밝혔다. 또 행사가 끝나고 많은 동포들이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게 사진촬영을 요청해 퇴장시간이 지연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윤 대통령의 스페인 경제인과의 오찬에 대해 “윤 대통령은 순방 마지막 날, 스페인 기업인들과 오찬 행사를 가졌다”며 “오찬에 참석한 한 스페인 기업인은 이번 나토 정상회의를 위해 마드리드에 온 정상 가운데 유일하게 대한민국 대통령만이 스페인 기업인과 간담회를 열었다며 감사를 전했다”고 소개했다.

윤 대통령도 이 자리에서 스페인 기업인들에게 “한국 기업과 협력하고 한국에 진출해서 여러 가지 좋은 기회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스페인 기업들의 한국 투자가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고 용산 대통령실은 전했다.

스페인 기업인들은 이 자리에서 재생 에너지와 환경산업, 자동차 부품 등의 분야에서 한국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한국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 인프라 등 기반시설과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양국 기업이 협력해 제3국 진출을 활발히 진행하자고 제안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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