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찬2' 안정환 감독이 극대노 폭발했다
안정환 감독이 마침내 폭발했다.
승승장구하던 ‘어쩌다벤져스’에 검은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남다른 피지컬을 가진 레슬링 국가대표 팀의 몸싸움에 속수무책으로 당해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것.
오늘(3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어쩌다벤져스’가 대한민국 레슬링 국가대표 팀을 상대로 5연승 클린시트에 도전하는 가운데 역대급 위기를 예고했다.
특히 ‘어쩌다벤져스’는 경기 초반부터 레슬링 국가대표 팀에 밀리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상대의 적극적인 압박에 기세가 눌려 패스 미스, 불안한 수비로 위태로운 순간을 마주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조마조마하게 한다.
‘어쩌다벤져스’가 흔들리는 모습에 경기를 지켜보던 감코진(감독+코치진)의 심기도 불편해진다.
이에 안정환 감독은 “이게 무슨 축구야!”라며 참았던 분노를 폭발, 이목을 집중시킨다고. 또한 마음가짐이 흐트러진 선수들이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기 바라며 날선 일침을 가한다고 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불렀다.
‘어쩌다벤져스’ 벤치에는 그 어느 때 보다 서늘한 긴장감이 감돈다. 감코진의 뼈아픈 조언을 새겨듣고 각성한 ‘어쩌다벤져스’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무패행진을 계속해나갈 수 있을지 관전 포인트다.
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 안정환 감독은 빠른 스피드와 체력을 보유한 레슬링 선수들을 보고 “오늘 경기에서 잘하는 분이 있으면 영입하고 싶다”고 즉흥적으로 영입 의사를 드러낸다. 과연 레슬링 국가대표 팀 중 안정환 감독을 사로잡을 선수는 누구일지 주목된다.
이처럼 막강한 상대를 만난 ‘어쩌다벤져스’의 수난기는 오늘(3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 볼 수 있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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