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 두더지 게임..이번엔 안후이성 집단 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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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코로나19 방역은 두더지 게임에 비유된다.
상하이와 베이징의 코로나19가 안정을 찾으면서 자유왕래의 물꼬가 트이기 시작한 가운데 상하이에서 멀지 않은 중국 동부 안후이성에서 최근 며칠간 코로나 환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3일 발표한 전날 상황에 따르면 2일 하루 동안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확진자는 75명인데 이중 61명이 안후이성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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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후이 전염병이 최악으로 치닫지 않는한 극단적 방역 안타나날듯
싱청카 별표 취소하는 등 방역 완화하는 추세
상하이와 베이징의 코로나19가 안정을 찾으면서 자유왕래의 물꼬가 트이기 시작한 가운데 상하이에서 멀지 않은 중국 동부 안후이성에서 최근 며칠간 코로나 환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3일 발표한 전날 상황에 따르면 2일 하루 동안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확진자는 75명인데 이중 61명이 안후이성에서 나왔다.
중국 본토의 무증상감염자 310명 가운데 안후이성에서 231명, 옆 성인 장쑤성에서 56명 발생했다.
안후이성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일주일 동안 105명의 확진자와 467명의 무증상 감염자가 나왔는데 이들 대부분은 쑤주시 비현과 쓰현에서 나왔다.
하지만 안후이성의 코로나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지 않는 한 상하이의 봉쇄와 베이징의 준 봉쇄 상황이 재연되지는 않을 것을 보인다. 극단적인 방역이 경제와 민심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는 사실을 이번에 깨달았기 때문이다.
중국 공업신식화부는 지난달 29일 지역 간 통행 애플리케이션 '싱청카'에서 위험 지역을 표시하는 별표를 없앴다. 별표가 있으면 다른 지역에 가면 시설에 격리돼 이동이 불가능했다.
중국의 한 여행사이트에 따르면 싱청카에 별표가 없어진지 30분만에 항공권 검색량이 60% 증가하고 호텔 검색량은 2배, 기차표 검색량은 1.5배 늘어났다.
중국은 밀접 접촉자와 해외 입국자의 격리 규정도 기존 14+7(집중격리 14일·자가격리 7일)에서 7+3으로 단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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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안성용 베이징 특파원 ahn89@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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