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민통선 이북서 대전차지뢰 폭발 추정 사고..1명 숨져

최승현 기자 2022. 7. 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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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9시 40분쯤 강원 철원군 김화읍 도창리 유곡천에서 대전차지뢰로 추정되는 폭발물이 터졌다. 이 사로로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굴착기가 심하게 파손됐다. 연합뉴스

3일 오전 9시40분쯤 강원 철원군 김화읍 도창리 유곡천에서 대전차지뢰로 추정되는 폭발물이 터졌다.

이 사고로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소형 굴착기 운전자 1명이 숨졌다.

굴착기도 심하게 파손됐다.

소형 굴착기 운전자는 이날 수해 복구 작업을 벌이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당국과 경찰과은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2016년 11월 철원군 근남면 풍암리 논에서 대전차 지뢰가 폭발, 덤프트럭을 이용해 성토 작업을 하던 운전자 1명이 숨지기도 했다.

한국전쟁 이후 철원, 양구 등 강원도 내 접경지역에서 발생한 지뢰 사고의 피해자는 340여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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