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대 대구시의회 4일부터 의장단 선거·개원식 열고 활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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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대구시의회가 4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3일 대구시의회 사무처에 따르면 시의회는 4일 전반기 2년간 의회를 이끌어갈 의장단 선거를 마친 뒤 개원식을 여는 등 9대 의정 활동을 시작한다.
9대부터 의장단 선거는 그간 교황식 선출 방법에서 벗어나 시의회가 개원한 이후 최초로 도입한 후보등록제 방식으로 치러진다.
시의회는 의장단 선출을 완료한 뒤 오후에는 시장,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열어 9대 시의회 공식 출범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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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제9대 대구시의회가 4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3일 대구시의회 사무처에 따르면 시의회는 4일 전반기 2년간 의회를 이끌어갈 의장단 선거를 마친 뒤 개원식을 여는 등 9대 의정 활동을 시작한다. 9대 시의회의 경우 시의원 정수 32명 중 31명이 국민의힘 소속이며, 나머지 1명(비례)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지난 1일까지 의장단 후보 등록 결과 의장 후보로 이재화(3선·국민의힘)·김대현(재선·국민의힘)·이만규(재선·국민의힘) 의원이 등록했고, 1부의장에는 박우근(국민의힘)·하병문(국민의힘) 의원, 2부의장에는 이영애(국민의힘)·황순자(국민의힘) 의원이 입후보했다.
9대부터 의장단 선거는 그간 교황식 선출 방법에서 벗어나 시의회가 개원한 이후 최초로 도입한 후보등록제 방식으로 치러진다. 의장 후보자의 정견 발표에 이어 출석 의원들의 무기명 비밀 투표로 의장단을 선출하게 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는 경우 2차 투표를 실시하고, 2차 투표에서도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최고 득표자와 차점자에 대해 결선투표를 실시, 당선자를 확정한다.
시의회는 의장단 선출을 완료한 뒤 오후에는 시장,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열어 9대 시의회 공식 출범을 알린다. 이어 오는 6일과 7일 상임위원장과 운영위원장 선거를 치르는 등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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