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그룹 비전3.0.. "2025년 매출 2조 '올인원 ICT 기업' 도약"

안경애 2022. 7. 3. 13: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의 강점은 현장과 실행에 강하다는 것이다. 멀티 클라우드 시대에 필요한 융복합 기술과 솔루션을 현장에 안착시키는 실행조직 역할을 하겠다."

인성정보 인수로 10개 계열사 체계를 완성한 에스넷그룹이 1일 '비전 3.0' 선포식을 열고 CI(클라우드 통합) 중심의 '올인원 ICT 서비스 플랫폼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효대 에스넷그룹 회장이 그룹 비전 3.0을 발표하고 있다. 에스넷
원종윤 인성정보 부회장(왼쪽부터), 박효대 에스넷그룹 회장, 유홍준 에스넷시스템 부회장이 비전 선포식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에스넷 제공

"우리의 강점은 현장과 실행에 강하다는 것이다. 멀티 클라우드 시대에 필요한 융복합 기술과 솔루션을 현장에 안착시키는 실행조직 역할을 하겠다."

인성정보 인수로 10개 계열사 체계를 완성한 에스넷그룹이 1일 '비전 3.0' 선포식을 열고 CI(클라우드 통합) 중심의 '올인원 ICT 서비스 플랫폼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10개 계열사 브랜드를 통일하는 새로운 CI(기업 이미지)를 공개하고, 2023년 매출 1조, 2025년 매출 2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그룹의 R&D 및 솔루션 시연·테스트, 인력교육 거점 역할을 하는 서울 송파구 S2F센터에서 가진 비전 선포식에서 박효대 에스넷그룹 회장은 "오늘은 에스넷그룹이 하나의 꿈과 하나의 비전으로 나아가는 자리"라며 "2~3년 전부터 추진해온 클라우드, 빅데이터, AI(인공지능) 등을 발전시켜 나가면서 보다 큰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에스넷그룹은 ICT 인프라와 AI, IoT(사물인터넷), 클라우드를 주력으로 하는 에스넷시스템, ICT 인프라, 협업, 클라우드 사업을 전개하는 인성정보,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가공 사업을 하는 굿어스데이터 등 10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굿어스, 굿어스스마트솔루션, 에스앤에프, 블루로터스, 인성디지탈, 아이넷뱅크, 하이케어넷 등이 가상화, 보안, 공장자동화, 소프트웨어, 원격의료, ICT 솔루션 총판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각 계열사는 국내·외 ICT 솔루션 기업들과 협력하는 한편 SI(시스템통합), MSP(클라우드 관리서비스), CSP(클라우드 서비스) 등과 공조하고 있다. 10개 계열사가 '따로 또 같이' 전략으로 공조 시너지를 키우겠다는 게 에스넷그룹의 전략이다. CI(클라우드 통합), 서비스 플랫폼, ICT 솔루션 유통 등 3가지 사업을 축으로 각 계열사의 전문성을 키우면서 동시에 협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유홍준 에스넷시스템 부회장은 "에스넷 그룹 1.0이 네트워크와 연결, 2.0이 데이터 저장과 인프라 구축, 가상화, 클라우드를 주력으로 했다면 3.0 시대에는 데이터와 AI가 핵심이다. 오픈소스와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AI를 연결하는 밸류체인과 상생협력 혁신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들은 더 이상 단일 제품을 원하지 않는다. 멀티 클라우드와 멀티 솔루션으로 문제를 풀고자 한다. 에스넷그룹은 멀티 기업, 멀티 솔루션을 연결해 고객에게 가장 좋은 효율과 가치를 제공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S2F센터는 국내외 기업과의 기술 협력,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센터, 지식 교류의 장 역할을 한다. 유인철 에스넷그룹 CTO(최고기술책임자)는 "S2F센터는 클라우드 시대에 다양한 고객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멀티 벤더, 멀티 솔루션를 연결하는 기술혁신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재 키우기도 회사의 핵심 과제다. 유 부회장은 "오는 8월 신입사원들을 뽑아서 1년간 선투자 개념으로 기술교육을 시킨 후 현장에 투입하겠다. 그들이 에스넷에서 비전과 커리어 패스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