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4' 크리스 헴스워스 "크리스찬 베일 맡은 고르, 제일 좋아하는 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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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일 방송된 MBC '출발! 비디오 여행'(이하 출비)에서는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 주역 크리스 헴스워스 인터뷰가 공개됐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네 번째 솔로 무비를 하게 된 소감에 대해 "감사하고 신나는 일이다. 이 시리즈의 모든 순간을 내 삶과 커리어가 된 토르를 연기하는 이 일을 정말 사랑한다. 네 번째 시리즈를 만들 수 있었던 것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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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가 크리스찬 베일
7월 3일 방송된 MBC '출발! 비디오 여행'(이하 출비)에서는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 주역 크리스 헴스워스 인터뷰가 공개됐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네 번째 솔로 무비를 하게 된 소감에 대해 "감사하고 신나는 일이다. 이 시리즈의 모든 순간을 내 삶과 커리어가 된 토르를 연기하는 이 일을 정말 사랑한다. 네 번째 시리즈를 만들 수 있었던 것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영화는 소년들이 낸 아이디어로 만든 것 같다. 열정적으로 무엇을 보여주고 싶은지, 어떤 캐릭터가 등장했으면 좋을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끊임없이 상의했다. 어린아이 같은 사람들이 모여서 재미있는 영화 한 편을 만들어낸 거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고르 역을 맡은 크리스찬 베일에 대해 "정말 명석하고 재능 있고 유머감각까지 갖춘 배우다. 무엇보다 스크린에서 많이 본 빌런과 달리 복잡 미묘한 감정과 깊이를 표현했다. 지금까지 영화에서 본 악당 중에 가장 좋아하는 악당 캐릭터다"고 전했다.
캐릭터 매력을 더한 의상 디자인도 눈에 띈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토르: 천둥의 신' 촬영 때 안소니 홉킨스가 당시 코스튬을 보고 했던 말이 생각난다. '조용히 하고 있어도 되겠네. 코스튬만으로 모든 캐릭터가 설명 되잖아.'"라며 이번 의상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황금 갑옷, 날개 투구에 만족했다며 "영화를 찍을 때마다 의상도 변해왔다. 시각적으로 늘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의상이 편할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었지만 코스튬이 캐릭터를 보여주게 했다는 건 변함없다"고 덧붙였다.
(사진=MBC '출발! 비디오 여행'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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