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성남에 2-0 완승..시즌 첫 원정승+첫 연승 달성

심예섭 2022. 7. 3.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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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성남FC를 상대로 클린시트 완승을 거둬 원정 첫 승을 기록했다 강원은 지난 2일 경기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 성남과의 원정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강원은 5승 6무 8패(승점 21점)를 기록해 같은 날 전북에 패한 김천을 제치고 9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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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FC가 지난 2일 경기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 성남FC와의 원정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했다.

강원FC가 성남FC를 상대로 클린시트 완승을 거둬 원정 첫 승을 기록했다

강원은 지난 2일 경기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 성남과의 원정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강원은 5승 6무 8패(승점 21점)를 기록해 같은 날 전북에 패한 김천을 제치고 9위에 올랐다. 강원은 올 시즌 리그 첫 원정승리와 첫 연승을 동시에 챙기며 중위권 도약에 한 발 가까워졌다. 반면 성남(승점 12점·2승6무11패)은 홈 무승을 이어가며 12위에 머물렀다.

강원은 이날 3-4-2 포메이션으로 이정협-김대원-양현준이 최전방에 나섰고 정승용-서민우-김동현-김진호가 허리를 형성했다. 윤석영-김영빈-임창우가 최후방을 지켰고 유상훈 골키퍼가 골문에 자리했다.

성남은 4-4-2 포메이션으로 이종호-팔라시오스가 투톱을 형성했고 이지훈-권순형-김현태-구본철이 중원을 구성했다. 최지묵-김지수-마상훈-이시영이 수비 라인을 지켰고 김영광 골키퍼가 골대를 지켰다.

 

▲ 강원FC가 지난 2일 경기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 성남FC와의 원정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했다.

양 팀 모두 전반에는 신중한 모습을 보이며 탐색전을 펼쳤지만 강원이 분위기를 주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 11분 서민우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이지훈의 몸에 맞고 나갔다. 이후 강원은 경기장을 넓게 쓰면서 이정협을 중심으로 양현준과 김대원의 측면 돌파를 시도했다. 하지만 성남의 수비를 뚫지 못하고 양 팀은 유효슈팅 없이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이 시작되자마자 위기가 찾아왔다. 후반 3분 팔라시오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했으나 유상훈이 뛰쳐나와 얼굴로 막았고 이어진 구본철의 두 차례 슈팅도 연이어 선방했다.
 

▲ 정승용이 지난 2일 경기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 성남FC와의 원정경기에서 쐐기골을 기록한 후 임신을 한 아내를 향해 하트세리머니를 펼쳤다.

유상훈이 성남의 결정적인 찬스를 막으면서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12분 김대원의 코너킥을 김영빈이 머리에 정확히 대면서 헤더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김대원은 이날 어시스트로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한 대 얻어맞은 성남은 후반 27분 팔라시오스가 빠른 돌파로 강원의 수비와 몸싸움을 모두 이겨내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뮬리치의 머리를 지나 구본철에게 연결됐지만 구본철의 발리 슈팅이 골문 오른쪽으로 벗어나면서 기회를 놓쳤다.

정승용이 후반 막판 쐐기를 박았다. 후반 43분 정승용이 좌측에서 개인 드리블로 성남 수비를 뚫어내 안쪽까지 파고든 뒤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그대로 경기는 강원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기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 성남FC와의 원정경기에서 쐐기골을 기록한 후 임신을 한 아내를 향해 하트세리머니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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