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팜' 출시

KT클라우드 직원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상담받을 수 있는 판교 KT클라우드 오픈스페이스에서 클라우드팜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KT클라우드가 프라이빗 클라우드 보안성과 퍼블릭 클라우드 비용·운영 효과를 갖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팜'을 출시했다.

클라우드팜은 기관·기업의 니즈에 맞춰 고객만의 클라우드 서버팜을 내부에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다. KT클라우드의 클라우드·인터넷데이터센터(IDC)·네트워크를 활용한 완전 관리형 패키지 서비스다.

클라우드팜은 고객사 상면에 KT클라우드 서비스와 동일한 인프라 패키지를 제공·구축하고, 데이터센터와 고객사를 전용회선으로 연결·관리해서 보안 이슈를 해소할 수 있다. 인프라 패키지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비교해 구축 기간과 비용을 약 20% 절감할 수 있다. 무제한 확장도 가능하다.

클라우드팜은 서비스 강점으로는 △완벽한 보안 체계 △빠른 네트워크 연결 및 원격운영·현장출동 △UI/UX 편의성이 손꼽힌다.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IaaS)을 취득한 '공공 클라우드'와 동일한 보안 체계를 제공한다. 자체 개발 '커넥트 허브'를 통한 연결성과 전용회선/VPN 기반 네트워크로 원격 운영하고 유사 시 현장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라우드 포털을 통해 고객사 인프라에 동일한 UI/UX를 제공한다.

남충범 KT클라우드 클라우드 본부장은 “클라우드팜은 보안 규제를 준수하면서도 구축 기간과 비용 절감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라며 “보안성과 경제성을 갖춘 최적의 솔루션으로 공공과 금융 시장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