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복귀한 정상빈, 프리시즌 친선전 출격..팀은 아쉽게 패배

하근수 기자 2022. 7. 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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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아시아 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을 마친 정상빈이 휴가를 보낸 다음 스위스로 복귀했다.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에 복귀한 정상빈이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출격했다.

그라스호퍼에 복귀한 정상빈이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출격했다.

경기 종료 후 그라스호퍼는 이베르동전 소식을 전하며 전반전 그라운드를 누볐던 정상빈을 메인 사진으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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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2022 아시아 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을 마친 정상빈이 휴가를 보낸 다음 스위스로 복귀했다.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에 복귀한 정상빈이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출격했다.

그라스호퍼는 1일 오후 7시(한국시간) 스위스 이베르동레뱅에 위치한 스타데 무니시팔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이베르동 스포르에 0-2로 패배했다.

수원 삼성에서 '매탄 소년단'으로 K리그를 누볐던 정상빈은 지난겨울 울버햄튼으로 이적하면서 유럽에 입성했다. 당시 스콧 셀라스 울버햄튼 테크니컬 디렉터는 "정상빈은 젊고 유망한 재능이다. 이미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맹활약했으며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다만 워크 퍼밋(취업 비자) 문제로 인해 당장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할 수는 없었다. 따라서 울버햄튼은 우선 그라스호퍼로 임대를 보내 '정상빈 키우기'에 들어갔다. 정상빈은 하반기 스위스 리그에서 유럽 데뷔 시즌을 치른 다음 본격적인 출발을 앞두고 있다.

그라스호퍼에 복귀한 정상빈이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출격했다. 조르지오 콘티니 감독은 정상빈과 함께 카와베 하야오, 벤데구스 볼라, 노아 루슬리, 게오르크 마르그라이터, 도니미크 슈미트, 크리스티안 헤르치, 아유무 세코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결과는 아쉬웠다. 스위스 챌린지 리그(2부리그) 소속 이베르동은 그라스호퍼를 상대로 후반 22분과 40분 두 차례 연속골을 뽑아내는데 성공했다. 후반전 돌입 이후 먼저 교체 아웃된 정상빈은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최종 스코어는 0-2 패배. 그라스호퍼는 지난 샤프하우젠에 이어 2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경기 종료 후 그라스호퍼는 이베르동전 소식을 전하며 전반전 그라운드를 누볐던 정상빈을 메인 사진으로 사용했다. 지난 시즌 막바지 좀처럼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던던 정상빈이 새 시즌 보다 많은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을지도 기대가 모인다. 프리시즌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담금질에 들어간 그라스호퍼는 오는 9일 독일 분데스리가 쾰른과 친선경기를 앞두고 있다.

사진=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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