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22 인공지능대학원 챌린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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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4일부터 29일까지 '2022 인공지능(AI)대학원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과기정통부와 LG AI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인공지능대학원협의회,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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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챌린지는 과기정통부와 LG AI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인공지능대학원협의회,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해 운영한다.
다음달 개최 예정인 ‘2022 인공지능대학원 심포지엄’의 부대행사 중 하나로, 인공지능 대학원 소속 재학생의 실전 능력 제고를 위해 기업과 대학의 교류·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행사다. 산업계의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대학별 팀 경연이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챌린지의 첫 후원 기업은 LG AI연구원이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내년엔 참여기업을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챌린지 주제는 ‘백신 및 면역치료제 개발을 위한 항원·항체 반응예측’으로 선정했다. 대회 참여자들에게 실제 데이터를 제공해 특정 항원의 특정 서열이 면역세포(B세포)를 활성화할 수 있는지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27일 데이터 샘플을 공개, 오는 4일부터 대회를 운영하며 최종 5개팀을 선정할 방침이다. 대회 우승팀은 다음달 18일 열리는 ‘2022 인공지능대학원 심포지엄’ 개회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1위는 과기정통부장관상과 함께 1000만원 규모의 시상금을 받게 된다. 또한 희망자의 경우 LG계열사 채용 혜택이 제공된다.
허원석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인공지능대학원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인공지능 석·박사급 선도 연구자를 양성하고 있고, 이번 챌린지를 계기로 다양한 기업 현장의 프로젝트 경험과 경쟁을 통해 실전 역량을 겸비한 핵심인재가 양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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