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안보 함께 지켜요"..과기정통부, 7월 '정보보호의 달' 운영

김정유 2022. 7. 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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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이하 KISIA)은 '튼튼한 사이버안보, 안전한 디지털강국'를 주제로 7월 한 달 동안 제11회 정보보호의 달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사이버 위협은 점차 지능화·고도화되고 사이버전(戰)이 확산되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정보보호를 위해 정부·기업·국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하는 중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정보보호의 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사이버보안에 관심을 갖고 대한민국이 안전한 디지털 강국으로 나아가는데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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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이하 KISIA)은 ‘튼튼한 사이버안보, 안전한 디지털강국’를 주제로 7월 한 달 동안 제11회 정보보호의 달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정보보호의 달’은 사이버위협에 대응해 국민 보안 인식을 제고하고 정보보호 실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7월 운영되고 있다. 기념행사와 함께 정보보호 유공자 시상, 국민 인식제고 캠페인 등이 진행된다.

올해는 국정원, 행정안전부, 국방부 등 관련 부처와 유관기관이 협력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와 캠페인을 추진한다. 우선 유공자 포상 등을 진행하는 기념식과 정보보호 국제 컨퍼런스, 정보보호 제품 전시회가 오는 13일 개최된다.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는 ‘디지털시대, 보안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제로 미래 융합보안, 사이버보안 위협 동향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제품전시회는 컨퍼런스와 함께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되며 차세대 인증보안 전문기업 센스톤, 인공지능(AI)기반 사이버 보안 기업 시큐리온 등 17개 기업이 참가해 보안 솔루션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인력 양성, 지역 보안 생태계 조성 등 정부의 사이버보안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사이버보안 인력 양성 방안 발표와 함께 산·학·연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정보보호 인력양성 간담회’가 개최된다.

또 지역 정보보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 방향 등을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지역 정보보호 생태계 조성 간담회’도 오는 21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다.

더불어 새로운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 전략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밋업데이, 보안 협의체 발대식 등의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수요 기업인 융합서비스 제공 사업자와 공급 기업인 보안기업간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마련한 ‘융합산업X시큐리티 밋업데이’, 메타버스와 대체불가능토큰(NFT) 관련 보안 문제를 사전 발굴하기 위한 메타버스·NFT 보안 협의체 발대식 등이 열린다.

과기정통부는 이달 한달간 다양한 국민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나의 보안 MBTI(성격유형검사)는?’ 이벤트는 정보보호 관심도와 실천 습관에 대한 자가진단 테스트를 통해 국민들이 평소 보안 습관을 점검하고 맞춤형 보안 지침을 실천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

또 팬아트 공모전, 단어찾기·퀴즈풀기 이벤트 등 소셜 미디어를 활용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공모전을 준비했다. 디지털 배움터에서는 한 달간 ‘인터넷 안전하게 사용하기’, ‘디지털기기와 콘텐츠 보호’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강의를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사이버 위협은 점차 지능화·고도화되고 사이버전(戰)이 확산되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정보보호를 위해 정부·기업·국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하는 중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정보보호의 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사이버보안에 관심을 갖고 대한민국이 안전한 디지털 강국으로 나아가는데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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