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연장+멀티골' 이동경, 활짝 웃으며 새 도전 시작

박주성 2022. 7. 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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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이 활짝 웃었다.

지난 겨울 울산현대에서 임대로 샬케04 유니폼을 입은 이동경은 임대 직후 중족골 부상을 당해 단 1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

하지만 승격에 성공한 샬케04는 이동경의 능력을 믿고 있었다.

홀스는 아마추어 수준의 팀이라 큰 의미는 없는 경기지만 그래도 이동경이 경기에 나서 골맛을 봤다는 게 중요한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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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이동경이 활짝 웃었다.

샬케04는 2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새 시즌 팀 저지 사진을 전했다. 여기서 이동경은 활짝 웃으며 밝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봤다.

지난 겨울 울산현대에서 임대로 샬케04 유니폼을 입은 이동경은 임대 직후 중족골 부상을 당해 단 1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 그러는 사이 임대 기간이 끝나 이동경은 울산으로 돌아가야 했다.

하지만 승격에 성공한 샬케04는 이동경의 능력을 믿고 있었다. 결국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6개월 임대 연장을 하며 다시 한번 이동경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사실상 이동경에게는 소중한 마지막 기회가 주어졌다.

일단 분위기는 좋다. 최근 열린 VfB훌스를 상대로 열린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14-0 승리에 힘을 더했다. 홀스는 아마추어 수준의 팀이라 큰 의미는 없는 경기지만 그래도 이동경이 경기에 나서 골맛을 봤다는 게 중요한 경기였다.

샬케04는 개막전에서 쾰른을 상대한다. 부상을 털어내고 다시 한번 기회를 받은 이동경이 새 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사진=샬케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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