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규제 개선·업무혁신 어떻게'..소방청장 주재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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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이 규제 개선과 업무혁신을 위해 소방청장이 직접 주재하는 토론회를 오는 4~5일 충남 보령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소방청은 토론회를 통해 소방 안전에 필요한 규제와 의무 가운데 합리적으로 개선할 부분이 있는지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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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기차 충전시설 이격 규정 등 논의
[서울=뉴시스] 오제일 기자 = 소방청이 규제 개선과 업무혁신을 위해 소방청장이 직접 주재하는 토론회를 오는 4~5일 충남 보령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소방청은 토론회를 통해 소방 안전에 필요한 규제와 의무 가운데 합리적으로 개선할 부분이 있는지 논의한다.
또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을 도입해 재난관리의 과학화를 향상하고 소방서비스의 품질을 높일 수 있는 혁신과제도 함께 발굴하기로 했다.
토론 과제로는 '주유소 내 전기차 충전시설 이격거리(6m) 완화' 등이 다뤄진다. 그간 주유소에서는 주유기와 전기 충전기 사이 이격거리 규정으로 충전시설을 설치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토론회를 통해 개선 방안을 적극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이흥교 소방청장은 "그동안 소방의 규제개선은 질적인 효과성보다 양적 실적에 만족한 측면이 없지 않았다"며 "앞으로 효율적인 규제 합리화를 통해 국내 소방 산업체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경제발전과 국민 안전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청은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일선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소방 산업체 관계자, 소방 민원 담당 공무원 등과도 지속적인 토론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afk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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