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주 지금은]진단키트로 14배 뛰었던 엑세스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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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진단키트로 화제가 되면서 주가가 13배 가량 뛰었던 엑세스바이오.
그러나 CB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물과 실적 실망으로 주가 상승세가 꺽였으며 현재는 고점 대비 4분의 토막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주가 상승으로 과거 전환사채(CB)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 상승세가 꺾였고, 이후 주가 하락세가 시작됐다.
장중 고점이었던 6만2900원을 기준으로 현재 주가는 4분의 1토막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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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주가, 고점 대비 4분의 1토막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지난 2020년 진단키트로 화제가 되면서 주가가 13배 가량 뛰었던 엑세스바이오. 그러나 CB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물과 실적 실망으로 주가 상승세가 꺽였으며 현재는 고점 대비 4분의 토막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엑세스바이오는 지난 1년간 46.09%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한 달간 수익률은 마이너스 12.04%로 집계됐다.
엑세스바이오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진단키트로 시장의 큰 관심을 받았던 종목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후 무서운 급등세가 나타났다. 2020년 7월17일부터 무려 20영업일 연속 상승에 성공한 것이다. 이로 인해 3495원이었던 주가가 단숨에 4만9750원까지 치솟았다. 종가 기준으로 약 14배 상승이다.
하지만 주가 상승으로 과거 전환사채(CB)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 상승세가 꺾였고, 이후 주가 하락세가 시작됐다. 여기에 실적에 대한 실망감도 커지면서 지난해 3월 주가가 1만3950원까지 내려갔다. 특히 이사보수 한도를 높이는 과정에서 주주들과의 불화가 생기기도 했다.
일시적인 주가 회복세를 보였으나 지난해 8월부터 주가는 박스권에 갇힌 모습이다. 장중 고점이었던 6만2900원을 기준으로 현재 주가는 4분의 1토막이 났다.
엑세스바이오는 면역화학진단, 바이오센서, 분자진단 기술을 기반으로 진단 제품을 개발, 제조,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코로나19 진단제품의 매출 비중이 92.59%를 차지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수혜로 실적 성장이 시현됐다.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은 4억1730만1334달러로 전년(9221만5510달러) 대비 352.52%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5870만1187달러에서 2억1855만1849달러로 272.31% 늘었다.
최근에는 원숭이두창 진단시약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주가가 상승했다. 지난달 30일 엑세스바이오는 자회사 웰스바이오가 원숭이두창 진단시약 'careGENETM MPXV detection kit'의 연구개발을 완료했으며 초고속 자동 추출 장비·시약의 국내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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