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부산·경남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야외 활동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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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부산·경남지역에서 폭염경보·주의보가 속속 내려졌다.
부산기상청은 3일 오전 10시 경남 양산·창녕·합천지역에 폭염경보, 통영·고성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표했다.
부산과 진주·하동·산청·사천·창원·김해·밀양·의령·함안·함양·거창에는 이미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발효 중인 상태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폭염주의보는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각각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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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백창훈 기자 =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부산·경남지역에서 폭염경보·주의보가 속속 내려졌다.
부산기상청은 3일 오전 10시 경남 양산·창녕·합천지역에 폭염경보, 통영·고성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표했다. 해당 발표는 같은 날 오전 11시를 기해 발효됐다.
부산과 진주·하동·산청·사천·창원·김해·밀양·의령·함안·함양·거창에는 이미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발효 중인 상태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폭염주의보는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각각 발표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습도·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를 말한다. 습도가 10% 증가할 때마다 체감온도는 1도 가량 증가한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체감온도는 Δ부산 31.8도 Δ양산 33.1도 Δ창녕과 김해 32.2도 Δ합천과 고성 31.5도 Δ창원 31.2도 Δ통영 30.4도 등을 나타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가장 무더운 시간인 낮 12~17시 야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hun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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