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무측지수박 품종 업체 3곳에 기술 이전

천영준 2022. 7. 3. 11: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수박딸기연구소에서 육성한 우리나라 최초 무측지 수박 품종을 농우바이오와 제농에스앤티, 파트너 종묘에 기술 이전했다고 3일 밝혔다.

무측지 수박은 아들가지에서 손자가지가 발생하지 않아 순제거 작업이 필요 없다.

농기원은 이번 기술 이전으로 무측지 수박의 시장 진입이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충북에서 최초로 개발한 무측지 품종의 독자성이 희석되지 않도록 품질 개선을 위해 종자 업체와 협력하는 등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수박딸기연구소에서 육성한 우리나라 최초 무측지 수박 품종을 농우바이오와 제농에스앤티, 파트너 종묘에 기술 이전했다고 3일 밝혔다.

무측지 수박은 아들가지에서 손자가지가 발생하지 않아 순제거 작업이 필요 없다. 수박 농사의 기술 혁신이 기대되는 유망 품종이다.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농업인이 힘든 작업에서 벗어날 수 있다.

기술 이전은 순제로·순리스 품종의 모본을 업체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무측지 종자는 육종 재료로 활용돼 소비자 기호성과 재배 안정성 등이 개선된 우수한 품종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농기원은 이번 기술 이전으로 무측지 수박의 시장 진입이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수박딸기연구소 노솔지 연구사는 "앞으로 농가 노동력 절감을 목표로 소비자 기호에 맞는 다양한 수박 품종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에서 최초로 개발한 무측지 품종의 독자성이 희석되지 않도록 품질 개선을 위해 종자 업체와 협력하는 등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