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백종원 막걸리 '백걸리' 판매
홍성용 2022. 7. 3. 11:42
편의점 CU가 백종원 대표의 양조장인 백술도가에서 개발한 프리미엄 막걸리 '백걸리'(350㎖)를 유통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3일 CU에 따르면 백걸리는 예산 쌀을 활용해 만든 막걸리로 발효·유통 과정에서 3번의 담금 과정을 거친 삼양주(三釀酒)다. 오프라인 매장은 백술도가와 백 대표의 막걸리 점포인 막이오름에서만 살 수 있었는데, 이번에 CU가 첫 유통처로 나섰다. CU는 서울 지역에서 제품을 먼저 선보인 뒤 순차적으로 판매 지역을 늘려간다.
백걸리의 알코올 도수는 일반 막걸리(5~6도)보다 2배 이상 높은 14도다. 스트레이트잔에 담거나 물 또는 얼음에 희석해 마시는 등 취향에 맞게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CU가 프리미엄 막걸리를 선보이는 것은 최근 개성 넘치는 막걸리를 찾는 2030세대가 늘었다는 판단에서다. 지난해 상반기 20대 매출 비중은 6.1%에서 올해 9.1%로, 30대 역시 9.5%에서 14.7%로 증가했다.
[홍성용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창문형 에어컨 찾는 사람 많은데…민원 끊이지 않은 이유는
- 출시 25년 노스페이스, 국민 아웃도어로
- 남산 N서울타워 한식당 `한쿡` 새 메뉴로 재단장
- 룰루레몬, 이태원에 국내 최대 규모 매장
- 프레시지, 韓스타트업 만든 `컵밥` 국내서 출시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SK그룹 덮치는 감원 바람…어디까지
-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취업비리X전처·전여친 사생활 폭로 파문 [MK★이슈]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