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치러 백화점 간다"..롯데百, 골프 상품군 매출 40% 늘었다

홍성용 2022. 7. 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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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본점 6층 골프관 시타실 모습. [사진 = 롯데백화점]
코로나19로 인기를 끈 골프 열기가 엔데믹에서도 이어짐에 따라 롯데백화점의 골프 매출도 고공 행진하고 있다.

3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골프 상품군 매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35% 신장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1~6월)에도 40% 이상 성장 폭을 유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의 경우 지난해 6월 '지포어', '어메이징크리', '세인트앤드류스' 등 젊은 세대 골퍼들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를 중심으로 골프관을 새로 단장했다. 그 결과 최근 1년동안(2021년 7월~2022년 6월) 골프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신장했고, 그 중 2030세대의 매출은 2배 가까이 증가한 결과를 냈다.

이같은 인기에 롯데백화점은 본점에서 '직장인 스크린 골프 대회'를 개최한 결과, 1000명 이상의 고객들이 접수했다. 참여 신청을 마친 참가자들은 오는 10일까지 골프존 프로그램이 설치된 스크린 골프장에서 자유롭게 '롯데스카이힐 김해' 코스를 선택해 예선에 참여할 수 있다. 1100여명의 참가자 중 상위 24명은 15일부터 23일까지 본점 지하 1층 코스모너지 광장에서 진행하는 본선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동탄점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챔피온골프' 팝업매장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고, 잠실점에서는 8일부터 24일까지 '아디다스골프' 팝업매장을 열고, 신제품'코드케이오스 22'를 소개한다. 여름 정기 세일을 맞아 10일까지 나이키골프, 핑, 닥스골프 등의 골프웨어 브랜드를 입점 전 지점에서 최대 10~30% 할인 판매한다.

김재범 롯데백화점 본점장은 "본점 골프관 리뉴얼 1주년을 맞아 단순 프로모션보다는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에 큰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고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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