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불안불안'..신규확진 이틀 연속 1만명대, 5주만에 일요일 만명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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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이틀 연속 1만 명대를 기록했다.
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59명 늘어 누적 1838만9611명이다.
최근 4주간 일요일 기준 확진자 수는 지난달 12일 7377명→19일 6066명→26일 6246명을 기록하다 이날 1만명대로 올라섰다.
일요일 기준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어선 건 지난 5월29일(1만2647명) 이후 5주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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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59명 신규확진…전주 대비 3813명 증가
지난 5월29일 이후 5주 만에 일요일 1만명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이틀 연속 1만 명대를 기록했다. 일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5월29일 이후 5주 만에 1만 명대를 기록한 것으로, 재유행의 전조가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59명 늘어 누적 1838만9611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1만715명보다 656명 줄었고, 일주일 전인 지난달 26일 6246명보다는 3813명 증가했다. 주중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효과가 나타난 지난달 27일에만 3429명이었고, 이후 28일 9894명→29일 1만455명→30일 9591명→7월1일 9528명→2일 1만715명으로 1만명 안팎을 계속 기록했다.
최근 4주간 일요일 기준 확진자 수는 지난달 12일 7377명→19일 6066명→26일 6246명을 기록하다 이날 1만명대로 올라섰다. 일요일 기준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어선 건 지난 5월29일(1만2647명) 이후 5주만이다. 이날 국내발생 확진자는 9868명이다. 이중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은 1417명(14.4%),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2008명(20.3%)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91명이다. 이중 15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나왔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2637명, 서울 2437명, 인천 516명 등 수도권이 5590명(56.6%)다.
비수도권에서는 4278명(43.4%)발생했다. 경남 572명, 부산547명, 경북 521명, 충남 412명, 대구 291명, 울산 283명, 강원·전북 257명, 전남 241명, 대전 237명, 충북 209명, 제주 200명, 광주 181명, 세종 70명 등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8명 증가해 누적 2만4570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은 0.13%를 유지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53명으로 닷새째 50명대를 기록했다. 새로 입원한 확진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65명이다.
지난 2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실 가동률은 5.7%로 여유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 가동률은 5.4%, 비수도권은 6.6%다. 준-중환자실 가동률은 8.7%,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6.4%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5만5573명이다. 전날 1만223명이 신규 재택치료자로 배정받았다. 의료기관의 모니터링이 필요한 집중관리군은 2164명이다. 재택치료 집중관리군 관리의료기관은 전국에 844개가 있다. 24시간 운영되는 의료상담센터는 187개소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유증상자와 확진자가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1만2619개가 있다. 이중 검사와 진료, 치료제 처방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6211개가 운영 중이다.
송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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