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왜이렇게 신났어?..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일상 사진들

/사진=탕웨이 인스타그램

영화 '헤어질 결심'의 주연 탕웨이가 다양한 일상 사진을 공유했다.

탕웨이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특별한 멘트 없이 올렸다. 탕웨이는 흰 드레스를 입은 채 여성 관계자들과 함께 점프하는 설정을 보였다.

또다른 사진에서 박찬욱 감독과는 식당에서 마주 앉았는데, 박 감독이 카메라를 들고 탕웨이를 찍어주는 익살스러운 장면도 있다. 탕웨이가 쓴 비니 등 복장으로 볼 때 여름이 아니라 가을-겨울쯤으로 추정된다.

탕웨이는 "'헤어질 결심'의 모든 사진, 방금 발견"이라며 "이 기억들은 여전히 놀라울 정도로 기쁨으로 가득 차 있다"고 기분을 전했다.

/사진= 탕웨이 인스타그램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앞서 탕웨이는 공항에서 재밌는 포즈를 취한 사진도 방송에서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사진= SBS '문명특급' 갈무리

탕웨이에는 인터뷰에서 "공항인데 기자들이 아주 멀리 있었다. 제가 안 보일까 봐 '나 여기 있어요'라고 뛰었다"고 설명했다.

탕웨이는 '사진 찍히는 것을 즐기시는 타입이냐'고 묻자 "저 날 유난히 기분이 좋았다"고 답했다. 그는 "상하이 홍차오 공항인데 그곳에서 기자들이 보이면 재미있게 기자들과 숨바꼭질하면서 장난치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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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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