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샬케 승격 이끈' 이타쿠라, 맨시티 떠나 묀헨글라드바흐 이적

한유철 기자 입력 2022. 7. 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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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이타쿠라 코가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로 이적했다.

묀헨글라드바흐는 2일 "구단은 잉글랜드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일본 국가대표인 이타쿠라를 영입했다. 만 25세의 이타쿠라는 2026년 6월까지 구단과 함께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결국 샬케를 떠난 이타쿠라는 맨시티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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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시티의 이타쿠라 코가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로 이적했다.


묀헨글라드바흐는 2일 "구단은 잉글랜드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일본 국가대표인 이타쿠라를 영입했다. 만 25세의 이타쿠라는 2026년 6월까지 구단과 함께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이타쿠라는 일본 출신의 수준급 센터백이다. 2015년 J3 리그에서 모습을 드러낸 이후 가와사키 프론탈레로 팀을 옮겼다. 이후 베갈탄 센다이를 거쳐 2019년 1월 맨시티에 입성했다. 일본 리그에서 잉글랜드 챔피언으로 직행한 케이스다. 186cm의 탄탄한 피지컬과 빠른 스피드, 빌드업 능력이 강점으로 뽑혔다.


하지만 이타쿠라는 빅리그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맨시티는 곧바로 이타쿠라를 네덜란드 리그의 흐로닝언으로 임대 보냈다. 2018-19시즌엔 리저브 팀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2019-20시즌부터 주전으로 도약했다. 2시즌 동안 리그 56경기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이타쿠라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샬케로 향했다.


샬케에서 핵심적인 인물이었다. 주전 센터백으로 나서며 리그 31경기에 뛰었다. 준수한 수비력으로 후방을 든든하게 책임졌다. 4골을 넣으며 '수트라이커' 기질까지 발휘했다. 이타루카의 활약에 힘입어 샬케는 2부리그로 강등된 지 한 시즌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1부 리그 승격을 이뤄냈다.


샬케는 이타쿠라의 완전 영입을 원했지만 재정난으로 인해 실현시키지 못했다. 결국 샬케를 떠난 이타쿠라는 맨시티로 복귀했다. 하지만 맨시티에서 그의 자리는 없었고 곧바로 이적을 추진했다.


행선지는 묀헨글라드바흐였다. 롤란드 비르쿠스 묀헨글라드바흐 스포르팅 디렉터는 "이타쿠라는 열심히 뛰며 기술적으로 훌륭한 선수다. 그는 다양한 포지션에서 뛸 수 있으며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다"라며 "그에게 관심을 가진 구단이 많았지만 우리를 선택해줘서 매우 기쁘다. 그는 우리 플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라며 영입 소감을 드러냈다.


사진=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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