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9초 영상' 청년정책 콘테스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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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청년정책 아이디어를 59초 이내의 짧은 영상인 '숏폼' 형태로 제안하는 새로운 방식의 정책공모가 연다고 3일 밝혔다.
숏폼 형태로 제안한 청년정책 아이디어는 발표와 토론, 시민들 앞에서 직접 정책을 선보이는 정책 쇼케이스 등 약 두 달 간의 본선 라운드를 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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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우수 아이디어 정책으로 실현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청년정책 아이디어를 59초 이내의 짧은 영상인 '숏폼' 형태로 제안하는 새로운 방식의 정책공모가 연다고 3일 밝혔다.
숏폼 형태로 제안한 청년정책 아이디어는 발표와 토론, 시민들 앞에서 직접 정책을 선보이는 정책 쇼케이스 등 약 두 달 간의 본선 라운드를 거치게 된다. 여기서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실제 서울시 정책으로 채택된다.
서울시는 서울 청년정책 콘테스트 '내가 청년 서울시장이다'를 개최하고, 11일~22일 2주간 참여자를 모집한다. 만 19~39세 전국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콘테스트 주제는 오세훈 시장이 취임사에서 강조한 약자와의 동행을 비롯해 미래역량 강화(일자리, 취·창업, 교육훈련, 국제교류), 일상체감 정책(주거·문화·참여) 세 가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1개 주제를 선택해 59초 이내의 영상(숏폼)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설명해 제출하면 된다.
숏폼 영상을 제출한 전체 신청자(팀) 가운데 다음 단계로 진출할 30개 팀이 가려지면, 본격적으로 우수 아이디어를 가리기 위한 본선 대회가 열린다. 본선 대회는 제안내용을 발표하는 'PT 라운드', 주제별로 3개 팀이 토론하는 '디베이팅 라운드', 제안 정책을 최종적으로 시민들 앞에서 선보이는 '파이널 라운드' 순으로 진행된다.
본선에 진출한 30개 팀에게는 매 라운드에 진출할 때마다 연구과제비 50만 원이 지원된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서울시 청년정책 검토·자문에 참여할 수 있는 '서울시 청년정책 특별 자문역' 활동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 우승팀의 팀장은 서울시 청년명예시장으로 추천된다. 결승에 진출한 3개팀의 아이디어는 심화·발전 과정을 거쳐 향후 서울시를 통해 실제 정책으로 실현될 예정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이번 서울 청년정책 콘테스트는 '청년 서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새로운 참여 채널을 확대하고자 마련된 것"이라며 "청년 여러분이 서울시장이라는 생각으로 생활 속에서 찾은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가감없이 제안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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