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로봇·드론 인재육성 나선다..교육비 전액 지원

윤보람 2022. 7. 3.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신산업 동력으로 손꼽히는 로봇과 드론 분야 인재 육성에 나선다.

서울시는 로봇과 드론 분야 인재 육성 교육과정을 올해 하반기부터 강남구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로봇 분야 교육은 '서울 로봇 아카데미'라는 이름으로 총 100명 규모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 드론 설계 및 제작 ▲ 소프트웨어 개발 ▲ 취·창업 실무프로젝트 등 3개로 나뉘며 교육 기간은 9주, 총 200시간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반기 총 200명 규모 교육과정 개설..실습 병행
'서울 로봇 아카데미' 홍보 포스터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가 신산업 동력으로 손꼽히는 로봇과 드론 분야 인재 육성에 나선다.

서울시는 로봇과 드론 분야 인재 육성 교육과정을 올해 하반기부터 강남구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 차원에서 이 분야의 교육 인재 프로그램을 직접 설계해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1인당 500만∼600만원 상당의 교육비를 전액 지원한다. 교육비 지원은 교육생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위해 입교 시 교육비의 일부를 본인부담금(20만원)으로 예치하고, 수료기준을 충족한 자에 한해 환급하는 '교육비 예치환불제' 방식으로 이뤄진다.

로봇 분야 교육은 '서울 로봇 아카데미'라는 이름으로 총 100명 규모로 진행된다. 교육 기간은 최대 12주, 200시간이다.

기업 현장 수요조사를 거쳐 설계된 ▲ RPA(로봇 자동화) 개발자 ▲ 모바일로봇 기반 서비스 SI(시스템 통합) ▲ 협동로봇 SI 코디네이터 등 3개 전문과정으로 운영되며, 로봇기업 인턴십과도 연계된다. 실제 업무에 투입됐을 때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자 실내외 자율주행 모바일 로봇, 다관절 로봇 등 산업용 로봇장비와 기자재를 활용한 실습을 병행한다.

강사와 멘토로는 로봇 산·학·연 전문가와 두산로보틱스, 쿠카로보틱스코리아, 한국오므론제어기기 등 로봇 기업의 대표 및 현직 개발자 등이 참여한다.

로봇 분야에 관심 있는 기본 정보기술(IT) 소양을 갖춘 일반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기 과정의 RPA 개발자 양성 교육은 이달 18일까지 홈페이지(http://www.seoul-robotacademy.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드론 교육은 '서울 드론 아카데미'라는 이름으로 4개 기수, 총 100명 규모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 드론 설계 및 제작 ▲ 소프트웨어 개발 ▲ 취·창업 실무프로젝트 등 3개로 나뉘며 교육 기간은 9주, 총 200시간이다.

특히 교육 과정에 실무 프로젝트를 40시간 편성해 취·창업으로의 연계성을 높였다.

서울 드론 아카데미 1·2기 교육생은 이달 4∼20일 홈페이지(http://www.seouldroneedu.kr)에서 모집한다. 드론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 취업준비생,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bryo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