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이어 가평·용인·이천·여주·광주·양평 등 경기 6개 시군 폭염경보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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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기상청은 3일 오전 11시를 기해 경기 가평 등 도내 6개 시군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앞서 기상청은 지난 1일 오전 11시 도내 31개 시군 전역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이로써 도내 폭염경보 발효 지역은 모두 7개 시군으로 늘었다.
수원 등 나머지 24개 시군은 폭염주의보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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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수도권기상청은 3일 오전 11시를 기해 경기 가평 등 도내 6개 시군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대상 시군은 가평·용인·이천·여주·광주·양평 등이다.
앞서 기상청은 지난 1일 오전 11시 도내 31개 시군 전역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이어 2일 오전 11시 안성시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경보로 격상했다.
이로써 도내 폭염경보 발효 지역은 모두 7개 시군으로 늘었다. 수원 등 나머지 24개 시군은 폭염주의보를 유지했다.
도내 이날 낮 최고기온은 30~35도다. 특히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에는 남동부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오후 1시~오후 8시)은 5~40㎜다.
폭염경보는 일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아울러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발생이 예상될 때도 내려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우니, 격렬한 운동이나 야외 활동 등을 자제하고 식중독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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