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인천공항공사에 국제선 정상화·고강도 혁신 주문

하지나 2022. 7. 3. 11: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가 인천국제공항공사에 국제선 정상화와 강도 높은 혁신을 주문했다.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해 방역 현장 및 공항물류단지 등을 점검하고 국제선 정상화의 차질 없는 추진과 강도 높은 자체혁신방안 시행을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명소 2차관, 인천국제공항 방문
"국제선 조기회복 등 공항 정상화 주문"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토교통부가 인천국제공항공사에 국제선 정상화와 강도 높은 혁신을 주문했다.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해 방역 현장 및 공항물류단지 등을 점검하고 국제선 정상화의 차질 없는 추진과 강도 높은 자체혁신방안 시행을 강조했다.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1일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해 현장 점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국토교통부)
어 차관은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국제선 운영상황과 공사에서 마련 중인 자체혁신 방안을 보고받은 뒤 “국민의 일상생활 회복과 항공업계 위기 극복을 위해 인천공항이 국제선 조기 회복 등 항공 정상화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이어 공기업 혁신과 관련해서는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강도 높은 혁신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29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개혁 우선 순위 산하기관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인천국제공항공사를 꼽은 바 있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28개 산하 공공기관에 일주일내 자체 혁신방안을 제출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어 어 차관은 해외입국자 방역현장을 점검하고 “코로나-19 발생 이후 2년 넘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신 공항 방역 관계자분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면서 여름 휴가철에 따른 해외 입국자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도 당부했다.

아울러 공항물류단지 현장 등을 방문한 어 차관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난해 인천공항이 국제선 화물 물동량 300만톤을 돌파하여 세계 2위 실적을 기록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면서 “인천공항이 글로벌 1위 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도 공항물류인프라 확충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나 (hjin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