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 컨소시엄] '후반 집중력 우위' 청매스포츠, 수원 KT B팀 꺾고 첫 승

손동환 2022. 7. 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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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매스포츠가 첫 승을 챙겼다.

청매스포츠는 2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숙지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BASKETKOREA와 함께 하는 제2회 수원시체육회장배 생활체육 농구대회 중등부 예선전에서 수원 KT(B)를 20-13으로 꺾었다.

청매스포츠는 빠른 시간 내에 첫 득점을 올렸다.

청매스포츠는 KT의 상승세에 휘말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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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매스포츠가 첫 승을 챙겼다.

청매스포츠는 2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숙지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BASKETKOREA와 함께 하는 제2회 수원시체육회장배 생활체육 농구대회 중등부 예선전에서 수원 KT(B)를 20-13으로 꺾었다.

청매스포츠는 빠른 시간 내에 첫 득점을 올렸다. 다음 득점이 나온 시간 역시 늦지 않았다. 득점 페이스가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5점을 넣은 이후, 공격 가뭄에 시달렸다. 다만, 수비가 이뤄졌기 때문에, 청매스포츠는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골밑에서 득점을 내줬지만, 수비 성공 후 속공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불필요한 루즈 볼 파울과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로 자유투를 내줬으나, 많은 실점을 하지 않았다. 7-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그러나 KT는 만만치 않았다. 후반전 초반 반격을 개시했다. 수비와 리바운드 집중력이 달랐고, 이를 기반으로 치고 나갔다. 후반전 시작 2분도 지나지 않아 동점(7-7)을 만들었다.

청매스포츠는 KT의 상승세에 휘말리지 않았다. 공격적으로 플레이했다. 공격 리바운드를 따낸 후 림 근처에서 득점했고,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로 레이업 또한 연달아 성공했다. 경기 종료 4분 12초 전 15-8로 달아났다.

우위를 점한 건 분명했다. 하지만 승리를 확정한 건 아니었다. 그래서 결정타를 필요로 했다. 청매스포츠는 속공과 돌파로 점수를 쌓으려고 했다. 레이업과 파울 자유투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고, 경기 종료 1분 40초 전 18-12로 앞섰다.

KT의 공격을 팀 파울로 끊었다. KT의 낮은 자유투 성공률을 활용했다. KT의 자유투를 무위로 돌린 후, 남은 시간을 차분히 보냈다. 6점 차를 유지했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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