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업계 최초로 '백종원 막걸리' 선봬

민경하 2022. 7. 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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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는 백종원 대표의 양조장 '백술도가'에서 만든 프리미엄 막걸리 '백걸리'를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백걸리는 예산쌀을 활용해 만든 막걸리로 발효·유통 과정에서 세 번의 담금 과정을 거친 삼양주다.

이렇듯 CU가 프리미엄 막걸리를 차별화 상품으로 선보이는 것은 최근 개성 넘치는 막걸리를 찾는 MZ세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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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백걸리 출시

CU는 백종원 대표의 양조장 '백술도가'에서 만든 프리미엄 막걸리 '백걸리'를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백걸리는 예산쌀을 활용해 만든 막걸리로 발효·유통 과정에서 세 번의 담금 과정을 거친 삼양주다. 물 첨가를 최소한으로 한 원액에 가까운 음료로 알코올 도수가 일반 막걸리보다 두 배 이상 높은 14도다. CU는 백걸리를 서울 지역에서 우선 판매한 뒤 순차적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렇듯 CU가 프리미엄 막걸리를 차별화 상품으로 선보이는 것은 최근 개성 넘치는 막걸리를 찾는 MZ세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CU가 지난해와 올해 막걸리 연령대 별 매출 비중을 살펴본 결과 지난 2021년 상반기 20대 비중은 6.1%에서 올해 9.1%으로 늘어났고 30대 역시 9.5%에서 14.7%로 증가했다. 두 세대 비중이 14.6%에서 24.0%로 기존보다 10%p 가까이 커진 것이다.

막걸리를 즐기는 연령대가 다양해지자 매출도 오름세다. CU 막걸리 상품 매출신장률은 2019년 16.7%, 2020년 23.2%, 2021년 36.9%로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역시 39.3%를 기록했다.

유진영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앞으로도 CU는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차별화 상품들의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막걸리 맛집으로도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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