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 컨소시엄] '올 어라운드 플레이어' 비트바스켓볼 강민기, "팀원들을 잘 살려주고 싶다"

손동환 입력 2022. 7. 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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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들을 잘 살려주고 싶다"비트바스켓볼은 3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숙지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BASKETKOREA와 함께 하는 제2회 수원시체육회장배 생활체육 농구대회 중등부 예선전에서 수원프라임을 52-6로 꺾었다.

비트바스켓볼은 점프볼 때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스몰포워드인 강민기가 골밑과 외곽을 넘나들었고, 그래서 비트바스켓볼의 플레이가 더 유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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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들을 잘 살려주고 싶다”

비트바스켓볼은 3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숙지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BASKETKOREA와 함께 하는 제2회 수원시체육회장배 생활체육 농구대회 중등부 예선전에서 수원프라임을 52-6로 꺾었다.

비트바스켓볼은 점프볼 때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점프볼에서 공격 진영으로 볼을 쳐낸 후, 곧바로 득점했다. 10초도 지나지 않아 첫 득점.

첫 득점을 한 비트 바스켓볼은 체격 조건과 운동 능력 모두 우위를 점했다. 이를 기반으로 수원프라임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고, 공격 차단 후 빠른 공격 전환으로 손쉽게 득점했다. 경기 시작 3분도 지나지 않아 10-0.

월등히 앞섰지만, 비트바스켓볼은 경기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 수원프라임을 끊임없이 압박했고, 공격권 하나를 위해 루즈 볼에 열심히 달려들었다.

림 어택 역시 마찬가지였다. 수비 이후 빠르게 공격 전환. 힘과 스피드를 앞세워 골밑까지 돌진했다. 레이업을 너무 쉽게 넣었다. 3점까지 성공. 26-2로 전반전을 마쳤다. 경기력 차이가 너무 컸다.

비트바스켓볼에 방심은 전혀 없었다. 오히려 수원프라임과 차이를 보여줬다. 후반전 초반에도 강한 수비와 빠른 공격으로 쉽게 득점했다. 후반전 시작 1분 30초 만에 30번째 점수를 만들었다.

속공만 강한 게 아니었다. 높이가 기반이 됐기 때문에, 세트 오펜스에서도 강력함을 과시했다. 키가 큰 가드가 페인트 존으로 볼을 쉽게 넣을 수 있었고, 키가 큰 장신 자원이 페인트 존에서 쉽게 넣을 수 있었다.

쏘고 리바운드하고 넣는 과정이 반복됐다. 어떻게든 넣었다. 그리고 상대의 공격을 어떻게든 막았다. 그게 프라임타임과 차이를 벌린 원동력이었다.

경기 종료 5분 19초 전 38-2로 달아났다. 경기 결과는 이미 결정됐다. 다만, 남은 일정이 있었기에, 두 팀 모두 전열을 정비할 필요가 있었다. 무엇보다 부상 없이 경기를 마쳐야 했다. 양 팀 모두 100% 전력으로 다음을 준비할 수 있었다.

강민기가 중심을 잡아줬다. 스몰포워드인 강민기가 골밑과 외곽을 넘나들었고, 그래서 비트바스켓볼의 플레이가 더 유연했다.

강민기는 “지금 감독님 선생님께서 비트바스켓볼로 옮기면서, 나도 같이 옮겨왔다. 보름 정도 여기서 운동하고 있다”며 비트바스켓볼에 오게 된 계기를 전했다.

그 후 “외곽에서도 플레이하지만, 때에 따라 빅맨을 볼 때도 있다. 다만, 긴장하면 다른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 개인 플레이 위주로 하는 경향이 있다. 그 점을 고치고 싶다”며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과 고쳐야 할 점을 설명했다.

그래서 “뛰어난 슈팅과 넓은 시야를 지닌 스테판 커리를 좋아한다. 나 또한 커리처럼 슛도 잘하면서 팀원도 잘 살려주고 싶었다. 우승보다 준우승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우승을 하고 싶다”며 이타적인 선수를 목표로 삼았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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