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확진자 엿새째 200명대..2일 241명

전날보다 33명↓..최근 일주일 하루 220명꼴
재택치료자 닷새째 증가, 1252명..누적 사망 710명

3일 0시 기준 대전 241명을 비롯해 전국에서 1만5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만에 감소로 전환했지만 엿새 연속 200명대를 유지했다. 재택치료자는 닷새째 늘어 1200명대가 됐다.

3일 질병관리청과 대전시에 따르면 7월의 첫 토요일인 지난 2일 전국적으로 1만59명(전날 대비 656명 감소)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가운데 대전에선 전날(274명)보다 33명 줄어든 241명이 확진됐다.

5개 구별로는 Δ유성구 93명 Δ서구 82명으로 2개 구(175명)가 전체의 72.6%를 차지했고 Δ동구 25명 Δ중구 24명 Δ대덕구 17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51만7767명으로 전체 인구(144만5245명)의 35.8%다.

최근 일주일 확진자는 1543명(6월 26일 99명→27일 221명→28일 269명→29일 230명→30일 209명→7월 1일 274명→2일 241명)으로 하루 평균 220명 꼴이다.

감염병 전담 병상 가동률은 Δ위중증(危重症) 9.7%(31개 중 3개 사용) Δ준중증(準重症) 3.6%(28개 중 1개 사용) Δ중등증(中等症) 3.8%(319개 중 12개 사용)를 합산해 4.2%(378개 중 16개 사용)이고 위중증·준중증은 6.8%(59개 중 4개 사용)다.

재택치료자는 1252명으로 전날보다 125명 늘어나며 닷새째 증가(6월 27일 828명→28일 869명→29일 957명→30일 1023명→7월 1일 1127명)했다.

백신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Δ1차 접종 86.2%(124만5657명) Δ2차 접종 85.3%(123만3325명) Δ3차 접종 62.5%(90만2605명) Δ4차 접종 8.2%(11만8791명)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추가되지 않아 현재까지 누적 710명이고, 누적 확진자 대비 사망률은 0.14%다.

cho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