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는 살아있다' 윤소이, 로맨스 코미디 스릴러 다 살아있다

박아름 2022. 7. 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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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소이가 '마녀는 살아있다'에서 하드캐리했다.

지난 7월 2일 TV CHOSUN 미스터리 블랙코미디 '마녀는 살아있다' 2회 방송 말미에는 피가 철철 흐르는 배를 부여잡고 설움을 토해내는 양진아(윤소이 분)의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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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배우 윤소이가 ‘마녀는 살아있다’에서 하드캐리했다.

지난 7월 2일 TV CHOSUN 미스터리 블랙코미디 ‘마녀는 살아있다’ 2회 방송 말미에는 피가 철철 흐르는 배를 부여잡고 설움을 토해내는 양진아(윤소이 분)의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진아는 의문의 남자가 집안에 침입하는 악몽을 꿨지만, 훌훌 털어버리고 자신의 삶을 오롯이 즐겼다. 특히 자신을 챙겨주는 듯한 단골카페 사장의 모습에 진아는 "주변에 끝사랑인 남자가 있다"는 오라클(예수정 분)의 말을 떠올리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보조열쇠를 달러 온 열쇠공을 경계하더니 훈훈한 외모를 보고는 마음이 끌리는 듯 눈빛을 바꿔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친구 공마리(이유리 분) 부탁으로 협박범으로 변신, 마리 남편 이낙구(정상훈 분)에게 불륜 증거를 보내 이혼을 하지 않기 위한 마리의 계획을 도우며 웃음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혼자 사는 양진아의 불안감을 리얼하게 그려내 공감을 자아냈다. 방범 강화를 위해 보조열쇠를 설치하고, 열쇠공 앞에서는 마치 남편이 있는 것처럼 마리와 통화를 하는 모습이 현실적으로 그려졌다. 이 가운데, 2회 말미 피를 철철 흘리는 모습에 이어 구급차 안에서 울음을 터트린 모습이 담겨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윤소이는 ‘마녀는 살아있다’ 한 축을 담당하며 유쾌함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 전천후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장르를 오고 가는 극의 흐름 속에서 그의 섬세한 연기력이 빛을 발하는 중이다. 윤소이는 무해하게 웃다가 위협을 느끼는 순간 표정을 바꾸며 극을 순식간에 미스터리 장르로 만들었고, 피를 철철 흘리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자아내다가 경찰관에게 무엇인가를 설명하더니 아이처럼 엉엉 설움을 터트려 피투성이가 된 내막을 궁금케 했다. 무엇보다 양진아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깊은 감정연기로 생생하게 그려내 감정이입을 유발하고 있다.

이같이 양진아라는 인물에 완벽히 녹아 든 윤소이가 ‘마녀는 살아있다’에서 본격적으로 펼쳐나갈 이야기와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TV조선 '마녀는 살아있다'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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