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교수들 "통합 진지하게 생각..총장 직무수행 잘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대 교수들이 한밭대와 통합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대 관계자는 "이번 중간 평가는 최고경영자 직무 수행, 연구 여건 개선, 교육 여건 개선, 교수 복지 개선, 재정 운용, 발전기금 조성 등 6개 항목에 대한 긍·부정을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며 "통합과 이 총장 중간평가에 대한 교수들의 생각이 나쁘지 않은 것 같아 대학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교수회 전임교원 대상, 한밭대와 통합·이진숙 총장 중간평가 설문조사
전체 교수 88.9% "통합 진지하게 생각 대학발전 계기"
이 총장,직무수행·교육여건 개선·재정 운용·발전기금 조성 긍정 답변 우세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대 교수들이 한밭대와 통합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취임 2년이 지난 이진숙 총장에 대한 업무평가도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충남대 교수회와 대학 등에 따르면 교수회의 통합 및 이 총장 중간평가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이같이 나왔다. 교수회는 지난달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전체 전임교원를 대상으로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대학본부가 삼일회계법인에 의뢰해 실시한 ‘충남대 혁신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6월 21일) 및 최종 보고자료 공유 전에 진행됐다. 전체 932명의 교수 중 441명이 참여했고 그중 433명의 답변이 유효했다.
통합관련 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전체 교수 중 88.9%가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있고 통합이 대학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구체적으로 ’통합 추진의 장점과 문제점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라는 질문에는 긍정(88.9%)이 부정(3.5%)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통합이 되면 대학 재정 여건이 개설될 것이라는 주장에는 동의하십니까‘라는 항목에는 긍정(42.2%)과 부정(42.8%)이 팽팽했다.
’통합이 이뤄지면 대학 브랜드 가치가 떨어질 것이라는 주장에 동의하십니까‘라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45.9%)‘가 ’그렇다(37.7%)‘ 보다 많았다.
’대학의 혁신적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주장에 동의하십니까‘라는 질문에는 긍정(43.4%)이 부정(39.8%)보다 3.6%p 높았다. 특히, 중립(16.9%) 답변까지 포함하면 60% 이상이 통합이 대학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데 공감했다.
이 총장 중간평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직무수행과 교육여건 개선, 재정 운용, 발전기금 모금 등의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직무수행 24.1%p, 교육 여건 개선 12%p, 재정 운용 12.2%p, 발전기금 조성 38.6%p로 긍정이 부정보다 높았다. 이 총장 중간평가 평균점수를 5점으로 환산하면 지난 2010년 이후 총장들 중에서 월등하게 높은 수치이다고 대학측은 설명했다.
하지만 ‘현 총장이 교수 복지를 개선해가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는 부정이 긍정보다 16.9%p 우세했다.
충남대 관계자는 "이번 중간 평가는 최고경영자 직무 수행, 연구 여건 개선, 교육 여건 개선, 교수 복지 개선, 재정 운용, 발전기금 조성 등 6개 항목에 대한 긍·부정을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며 "통합과 이 총장 중간평가에 대한 교수들의 생각이 나쁘지 않은 것 같아 대학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동석과 이혼' 박지윤, 신세 한탄 "내 속 썩는 거 누가 알겠나"
- 47세 최강희 "男 경제력 상관없어…외로워서 눈물 나기도"
- 김대호 "MBC 14년차 차장, 연봉 1억…물가 올라 부족해"
- 엔믹스, 대학축제 음향사고 알고 보니 연출…JYP 인정
- 49㎏ 박나래, 보디 프로필 후 "큰 옷들 나눔"
- '♥서윤아' 김동완, 2세 사진에 오열…"엄마 닮았다"
- 류시원, 19세 연하와 재혼…"매일 뽀뽀" 일상 공개
- 홍콩 인플루언서 "버닝썬서 술먹고 의식 잃어"
- 김무열 "뇌출혈 식물인간된 父, 암투병 끝 별세" 눈물
- 김호중 매니저에 허위 자수 종용 정황 발견…매니저 정상 참작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