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의환향' 전인지 "올겨울 전시회" 깜짝발표..직접 그린 작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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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8개월 만에 생애 세번째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올린 여자골프 간판스타 전인지가 화가로 변신해 올겨울 전시를 준비한다고 깜짝 발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인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번째 메이저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2일 인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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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3년8개월 만에 생애 세번째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올린 여자골프 간판스타 전인지가 화가로 변신해 올겨울 전시를 준비한다고 깜짝 발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인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번째 메이저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2일 인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전인지는 2018년 10월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이후 3년 8개월 만에 고대했던 통산 4승째를 기록했다. 특히 4승 가운데 2015년 US여자오픈,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 등 메이저 대회에서만 3승을 수확해 '메이저 퀸'의 면모를 보였다.
전인지는 이날 우승 요인에 대해 "US오픈에서 우승한 매슈 피츠패트릭처럼 저도 마음을 다시 가다듬고, 그동안 써온 골프 멘털 노트를 다른 때보다 한 문장씩 마음에 새기며 읽었다"며 "그런 것들이 대회 중에 잘 맞아떨어져서 팀 덤보(전인지의 별명)가 이런 값진 성과를 만든 것 같다"고 돌아봤다.
전인지는 국내 휴식기간 오는 21일 개막하는 시즌 5번째 메이저 에비앙 챔피언십을 준비하겠다고 밝히며 색다른 일정도 알렸다. 바로 올 겨울 전시회에 올릴 그림을 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전인지는 "평소에 신발에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다. 작년에 전시회를 보러 갔다가 한 번 해보게 돼서 겨울에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고 했다.
실제로 전인지는 지난 5월 자신의 SNS에 그림 작업을 하는 사진과 함께 "올 겨울을 기대해 주세요"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전인지는 박인비에 이은 한국인 두번째 커리어 그랜드슬램 목표를 세우고 있다.
전인지는 "메이저 대회에서 1승을 더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할 수 있어서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그것에 대한 의욕이 넘치는 상태라 잘 준비하고 싶다"며 "올해 남은 에비앙 챔피언십과 AIG 여자오픈에서도 지금의 자신감을 잘 유지해서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다 펼쳐 보이고 싶다"고 메이저 우승추가 사냥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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