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남부 호르모즈간 강진 사상자 89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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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남부 호르모즈간주에서 2일(현지시간) 규모 6.1~6.3의 강진이 세 차례나 잇따라 발생해 최소 5명이 숨지고 84명이 다쳤다고 이란 반관영 토인 파르스와 국영 TV가 보도했다.
첫 번 지진은 현지시간 1일 새벽 2시 02분에 발생한 규모 6.1의 지진이며 진앙의 깊이는 10km였다.
몇 시간 뒤에 규모 6.3의 지진이 두 차례 잇따랐고 이후 규모 4 이상의 여진이 수 없이 반복 기록되었다고 비상대책 본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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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반관영 파르스통신 보도 "사망5명 부상 84명"
현지시간 1일 새벽 2시 ..규모 6.1~6.3 지진 세 차례 잇따라
교량, 주택 무너지고 대로변 산사태도 발생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란의 남부 호르모즈간주에서 2일(현지시간) 규모 6.1~6.3의 강진이 세 차례나 잇따라 발생해 최소 5명이 숨지고 84명이 다쳤다고 이란 반관영 토인 파르스와 국영 TV가 보도했다. I
비상대책본부는 구조팀을 테헤란에서 남쪽으로 1000km가량 떨어진 진앙지 근처 인구 300명의 사예 호쉬마을에 파견했다고 발표했다.
모즈타바 칼레디 본부 대변인은 부상자 가운데 29명이 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현지에 구급차와 헬기를 파견해 이송했다고 밝혔다. 또 일부 지역에는 정전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첫 번 지진은 현지시간 1일 새벽 2시 02분에 발생한 규모 6.1의 지진이며 진앙의 깊이는 10km였다. 몇 시간 뒤에 규모 6.3의 지진이 두 차례 잇따랐고 이후 규모 4 이상의 여진이 수 없이 반복 기록되었다고 비상대책 본부는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농촌 지역의 주택 여러 채가 파손되었고 수많은 다리들과 도로의 오버패스들이 무너졌으며 대로 변에서 산사태가 잇따라 일어났다.
호르모즈간 주 적신월사의 목타르 살라쇼우르 회장은 구조작업이 끝나 피난민들이 모두 대피소로 이송되었으며 각자 텐트와 구호품들을 받도록 했다고 발표했다.
지진 발생 지역에서는 최근 몇 주 새 몇 차례의 약한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 해 11월에도 6.4도와 6.3도의 지진이 발생해 2명이 숨졌다.
이란은 지각판 경계선에 위치한 탓에 평균 하루 1차례 지진이 발생한다. 지난 2003년 고대도시 밤에서도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해 2만6000여명이 숨졌다. 2017년에는 이란 서부에서 진도 7의 지진으로 600명 이상이 숨지고 9000명 이상이 부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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