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프리뷰] 'xG 상위권' 서울 이랜드vs'용광로 축구' 전남..화력쇼 예고

하근수 기자 2022. 7. 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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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에 진심인 두 팀이 만난다.

'기대 득점(xG) 상위권' 서울 이랜드 FC와 '용광로 축구' 전남 드래곤즈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

서울 이랜드와 전남은 3일 오후 8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24라운드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서울 이랜드와 이장관 감독이 지휘하는 전남 모두 갖고 있는 모든 힘을 총동원해 승리를 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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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공격에 진심인 두 팀이 만난다. '기대 득점(xG) 상위권' 서울 이랜드 FC와 '용광로 축구' 전남 드래곤즈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

서울 이랜드와 전남은 3일 오후 8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24라운드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서울 이랜드는 8위(승점 22)에, 전남은 9위(승점 20)에 위치하고 있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서울 이랜드는 최근 8경기 연속 무승의 늪(5무 3패)에 빠지면서 추락하고 있다. 이제는 과정을 차치하더라도 결과를 가져와야 하는 상황. 서울 이랜드는 올 시즌 목표했던 '무조건 승격'을 이루기 위해 이번 경기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서울 이랜드에 필요한 건 자신감이다. '기대 득점(xG)' 수치가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음을 증명한다. 서울 이랜드는 6월 이후 치른 6경기 동안 5득점(PK 및 상대 자책골 제외)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xG는 8.68로 K리그2 내에서 상위권에 해당한다. 90분당 xG로 판단하더라도 리그 3위 수준이다.

그만큼 공격 자원들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다. '아르헨티나 듀오' 아센호와 까데나시는 물론 '캡틴' 김인성부터 이동률, 김정환, 유정완, 그리고 '성골 유망주' 박준영까지 모두 마찬가지다. 최근 정정용 감독은 '득점 가뭄' 해결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고 있는 만큼 서둘러 결실을 맺어야 하는 상황이다.

목동 원정에 나서는 전남 역시 상황은 좋지 않다. 전경준 감독을 대신해 이장관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아직 조직력을 가다듬는 중이다. 전남은 7경기 무승(4무 3패)에 빠져 있는 상황이지만 이장관 감독 부임 이후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두면서 희망을 봤다.

부활을 노리는 전남의 포인트는 '용광로 축구'다. 상대가 누구든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하며 맞불을 놓는 것이 특징이다. 전남은 광주FC, 경남FC, 김포FC를 차례로 상대하며 3경기 동안 5골을 터뜨리며 결실을 맺었다. 이중민, 박인혁, 발로텔리 등이 버티는 전남은 이번 서울 이랜드전 역시 화력쇼를 계획하고 있다.

통산 전적은 호각세다. 13경기 3승 8무 2패로 전남이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다만 이번 경기는 두 팀 모두 승점 3점이 절실한 만큼 무승부에 만족할 리가 없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서울 이랜드와 이장관 감독이 지휘하는 전남 모두 갖고 있는 모든 힘을 총동원해 승리를 노릴 예정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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