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거래·상습 투약한 불법체류 베트남인 33명 검거

백창훈 기자 2022. 7. 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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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출입국·외국인청은 부산 경남 일대에서 마약을 거래하고 상습투약한 불법체류 베트남인 33명을 검거했다고 3일 밝혔다.

출입국외국인청은 최근 부산 경남 지역의 베트남인 전용 노래방, 클럽 등에서 젊은 베트남인들이 모여 상습적으로 마약류인 '엑스터시'와 '케터민'을 복용한다는 제보를 입수했다.

이날 새벽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한 베트남인 전용 노래방에서 마약파티를 즐기던 베트남인 33명을 부산경찰청 등과 합동으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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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출입국·외국인청 전경 © News1 김영훈 기자

(부산=뉴스1) 백창훈 기자 =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은 부산 경남 일대에서 마약을 거래하고 상습투약한 불법체류 베트남인 33명을 검거했다고 3일 밝혔다.

출입국외국인청은 최근 부산 경남 지역의 베트남인 전용 노래방, 클럽 등에서 젊은 베트남인들이 모여 상습적으로 마약류인 '엑스터시'와 '케터민'을 복용한다는 제보를 입수했다.

이날 새벽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한 베트남인 전용 노래방에서 마약파티를 즐기던 베트남인 33명을 부산경찰청 등과 합동으로 검거했다.

이중 A씨는 2018년 유학생 자격으로 입국해 국내에 불법체류했다. 이후 A씨는 마약 판매로 돈을 쉽게 번다는 사실을 알고 같은 국적의 유학생에게 마약 판매, 복용한 혐의를 받는다.

출입국 외국인청 관계자는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들의 마약범죄를 근절시키기 위해 단속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un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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