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신계용 과천시장 "내일이 더 기대되는 하이엔드 과천 조성하겠다"

김영미 2022. 7. 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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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위례선 조기 착공이 가장 중요한 현안

신계용 과천시장 1일 취임 / 과천시 제공

[더팩트 l 과천=김영미 기자] 민선8기 과천 신계용 시장은 역동적 실천력으로 ‘경제’, ‘복지’, ‘주거’정책에 행정경험과 정무능력을 발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4년 만에 과천시정을 교체한 신 시장은 하이엔드 과천시를 조성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게 과천도약을 완성하겠다는 방향과 목표가 정확하다. "과천에 맞게 시민을 힘나게"하기 위해 법 규정을 이유로 들어 행정처리를 미루지 않겠다고 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이 1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취임식 인사말에서 "시민이 중심이 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열린 취임식에는 관내・외 기관 및 단체 기업 주요 인사와 시민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이 1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시민이 중심이 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선언하고 있다./과천시 제공

다음은 신 시장과 일문일답.

- 4년 만에 지휘봉을 다시 잡으셨는데

2014년 민선 6기 시장을 역임 4년 쉬고 다시 과천시장으로 일하게 됐다. 먼저 뽑아주신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리며 앞으로 새로운 과천을 완성하라는 현명한 선택에 과천시민의 행복에 언제나 진심이었다. 과천시의 두 번째로 도약할 수 있게 활기차게 뛰는 과천 변화에 뒤떨어지지 않고 다시 뛰는 과천시를 조성하겠다. 각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던 말씀 되새기며 확실하게 일하겠다. 과천시의 시급한 현안들 제가 시작하면서 새로운 과천의 도약을 보여드리겠다.

- '하이엔드 과천' 슬로건을 강조하는 이유는

하이엔드 명품도시 과천을 상징하는 용어다. 사실 어느 도시를 막론하고 가장 살고 싶은 도시를 지향하고 있지만 실제로 과천은 가장 살고 싶고 살기 좋은 도시이다. 과천이 명품도시로서의 품격을 유지 지속적으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 살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과천 인구 증가에 기대감을 가져도 되는지

과천시 인구는 과거 정부청사가 있었기 때문에 외부에서는 40~50만이 디는 중견도시로 생각하고 있다. 과천 인구 7만 정도의 작은 도시로 한때 재건축으로 인해 5만 8000명까지 감소 최근 7만 8천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앞으로 재건축 지역이 남아있고 3개의 지역에서 택지개발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갈현동 에 위치한 과천지식정보타운과 과천지구 주암지구 등이 완성 되는 10년 이후에는 15만 인구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한다. 또 각종 인프라 시설들을 구축할 계획이며 민선 8기 시장으로서 인프라를 갖춰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마련하겠다. 살고 싶은 도시를 조성 인구 유입에 공을 들이면 실거주 인구가 증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청년들의 정책으로 전국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올 수 있게 할 사업모델은

과천은 주택가격이 높아 청년들이 들어와 살기 힘든 도시다. 살고 싶지만 경제적 여건 등으로 인해 거주가 쉽지 않았다. 앞으로 젊은 세대들이 많이 유입될 수 있는 방안들이 희망적으로 보이는데 지식정보타운에 4차 산업과 관련된 굴지의 기업들의 입주에 맞춰 청년들의 일자리 정책을 준비를 하고 있다. 지식정보타운이 입주에 맞춰 기업체와 연계해서 청년들을 위한 과천 특화된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 ‘과천위례선·재건축 신속 추진·지식정보타운 역사 신설’ 등 현안처리는

무엇보다 재건축 추진은 시와 주민들이 협조가 이루어지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는 부분이다. 다만 전체적인 도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과천위례선이라든지 지식정보타운 역사도 중요하지만 전체적인 도시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차원에서는 과천위례선 조기 착공이 가장 중요한 현안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과천 위례선이 민선 6기 당시 서초・송파・강남구청장 등 4명이 모여서 3차 국가 철도망 계획들을 세웠는데 그 부분을 반영 이어지고 있다. 과천위례선의 조기 착공으로 주암지구 문원동 등이 개발될 수 있기를 바란다. 강남과 과천을 하나의 벨트로 묶을 수 있는 과천위례선 조기 착공을 시민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강남과 과천을 하나의 벨트로 묶는 사업이 조기 착공되면 과천의 내일이 더 기대되고 하이엔드 과천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앞으로의 정책 방향은

과천 정부청사가 세종시로 이전하면서 자구책을 마련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 청사 이전 후 지난 4년 지지부진 중단됐던 사업들이 재개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 다시 시장으로 뽑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발로 뛰는 과천! 활기찬 과천! 조성하기 위해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함께 가도록 하겠다. 시민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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