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문·이과 통합형 두번째 수능 11월 17일 시행..마스크 착용은 추후 결정

CBS노컷뉴스 황명문 기자 2022. 7. 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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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과 통합형으로 두 번째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올해 11월 17일 시행된다.

수능 원서접수는 다음달 18일 시작되며, 수능 시험장 내 마스크 착용여부는 추후 방역지침에 따라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해 수능에 도입된 문·이과 통합형 시험체제에 따라 두 번째로 치러지는 수능이다.

수능 시험장내 마스크 착용여부는 추후 방역지침에 따라 방역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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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수학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 적용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3학년도 수능 세부시행계획' 발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지난해 11월 서울 용산구 용산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1교시 국어영역 시험을 준비하는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문·이과 통합형으로 두 번째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올해 11월 17일 시행된다.

수능 원서접수는 다음달 18일 시작되며, 수능 시험장 내 마스크 착용여부는 추후 방역지침에 따라 이뤄질 예정이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3학년도 수능 세부시행계획'을 4일 공고했다.

올해 수능은 오는 11월18일 실시되고, 수능 원서접수는 8월18일부터 9월2일까지 12일간이다. 

지난해 수능에 도입된 문·이과 통합형 시험체제에 따라 두 번째로 치러지는 수능이다.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적용되고,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국어에서 수험생들은 공통과목인 '독서, 문학' 문제를 푼 뒤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한 과목을 골라 시험을 본다.

수학에서는 문·이과 구분 없이 공통과목으로 '수학Ⅰ, 수학Ⅱ'를 보고 선택과목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1개를 택해 시험을 치르게 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과학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을, 직업탐구에서는 6개 과목 중 최대 2개를 골라 시험을 볼 수 있다.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치러지며, 한국사/탐구 영역 시험에서는 수험생에게 한국사와 탐구영역 답안지가 분리돼 별도 제공된다.

한국사는 필수로 지정돼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시험 자체가 무효 처리된다.

EBS 수능 교재·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는 간접 방식으로 이뤄지고,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이 유지된다. 

올해도 감염병 위험이 최소화될수 있도록 수능 방역지침이 마련된다. 수능 시험장내 마스크 착용여부는 추후 방역지침에 따라 방역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시험 당일 시험장 방역지침 등이 반영된 세부 방역지침은 추가로 안내될 예정이다.

지난해 수능에서 수험생들은 마스크를 쓰고 시험을 치렀으며 코로나19 확진자나 자가격리자는 별도 장소에서 응시했다.

또 수능 출제 오류를 막기위해 '수능 출제 및 이의심사제도 개선안'이 적용된다.

출제 기간은 기존 36일에서 38일로, 이의심사 기간은 12일에서 13일로 늘어나고 이를 심사하기 위한 별도의 심사위원회가 구성돼 운영된다.

또 이견·소수의견 재검증을 위한 2차 이의심사실무위원회가 신설되고, 이의심사 투명성 제고를 위해 자문학회 선정 체계화, 학회 자문 내용의 공개, 최종심의 기구인 이의심사위원회 위원장의 외부인사 위촉 등도 적용된다.

수능일인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이의신청을 받고 11월 29일에 정답을 확정한다. 

성적 통지표는 12월 9일까지 배부될 예정이다. 

성적 통지표에는 응시한 영역과 선택과목명이 표기되며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되지만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국 영역은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된다.

성적증명서는 성적증명서 발급 사이트에서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 등은 12월 9일부터, 재학생은 12월 12일부터 수험생 본인의 공동인증서 등을 통하여 온라인으로 발급받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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