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2', '광해 왕이 된 남자' 넘었다..전체 14위·韓영화 10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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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2'가 역대 박스오피스 14위에 안착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전날(2일) '범죄도시2'는 8만 22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수 1234만 4928명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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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영화 ‘범죄도시2’가 역대 박스오피스 14위에 안착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전날(2일) ‘범죄도시2’는 8만 22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수 1234만 4928명을 동원했다.
이는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2012)가 기록한 1232만 4062명을 넘은 수치다. 한국영화 10위, 전체 14위다.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 제공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배급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작 빅펀치픽쳐스·홍필름·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 분)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지난 5월 18일 극장 개봉했다.
이후 상영 2일차에 100만을 돌파했고, 7일차에는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가도를 달렸다. ‘범죄도시2’는 마침내 상영 25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로써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천만 관객을 돌파한 첫 번째 영화로 남게 됐다.
‘범죄도시2’는 이른바 ‘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새로운 흥행 기준점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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