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DAY6] 나달 "이번 대회 최고 경기력"..키리오스, 치치파스 제압

박상욱 2022. 7. 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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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윔블던 남자단식 대진표 하위 박스 경기가 지난 2일 마무리 되며 16강 대진이 완성됐다.

라파엘 나달(스페인, 4위)이 이번 대회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16강에 올랐다.

작년 16강에 올랐던 소네고는 이번 대회 3회전에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미국 선수들의 강세가 뚜렷한 가운데 프리츠가 16강에 진출한 4명의 미국 선수 중 가장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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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라파엘 나달

2022 윔블던 남자단식 대진표 하위 박스 경기가 지난 2일 마무리 되며 16강 대진이 완성됐다. 라파엘 나달(스페인, 4위)이 이번 대회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16강에 올랐다. 닉 키리오스(호주, 40위)가 스테파노 치치파스(그리스, 5위)에게 역전승하며 16강에 진출했고 미국과 호주의 No.1 테일러 프리츠(14위)와 알렉스 드 미노(27위)도 무실세트로 승리했다.

라파엘 나달은 로렌조 소네고(이탈리아, 54위)에게 6-1 6-2 6-4로 완승하며 3번째 윔블던 타이틀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나달은 "아마도 챔피언십 기간 동안 의심의 여지 없이 내 최고의 경기였을 것이다"고 말했다. 작년 16강에 올랐던 소네고는 이번 대회 3회전에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나달은 "아마도 내가 상대한 선수 중 가장 어려운 선수를 상대했다. 내 레벨을 많이 올릴 수 있었다. 그것에 대해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소네고에 대해 "작년에 벌써 16강에 올랐고, 올해도 좋은 결과를 얻었으니 여기서 그의 미래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혔다. 나달은 16강에서 보틱 반더 잘츠휠프(네덜란드, 25위)와 맞붙는다.

경기 전 부터 주목을 받았던 키리오스와 치치파스의 대결에서 키리오스가 승리했다. 키리오스는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내리 3세트를 연속으로 따내며 16강에 진출했다. 스코어는 6-7(2) 6-4 6-3 7-6(7) 였다. 키리오스는 16강에서 다니엘 일라히 갈란(콜롬비아, 109위)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고 올라온 브랜든 나카시마(미국, 56위)와 만난다.

이번 대회 미국 선수들의 강세가 뚜렷한 가운데 프리츠가 16강에 진출한 4명의 미국 선수 중 가장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프리츠는 16강에 오르기까지 단 1세트도 잃지 않았다. 윔블던 직전 잔디 코트 대회 ATP250 이스트본에서 2019년도 이어 2번째 우승을 기록한 프리츠는 "올해 시작을 정말 잘했는데 부상을 입어서 기분이 좋지 않았다. 그런 다음 지난 주 이스트본에서 우승한 것이 내 자신감에 큰 도움이 되었고 이제 이번 대회에서 다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프리츠는 6번째 진출만에 윔블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프리츠는 16강에서 자국 동료 잭 삭(미국, 103위)에게 승리하고 올라온 예선 통과자 젠슨 쿠블러(호주, 99위)와 대결한다.

호주 테니스 넘버원 드 미노도 이번 대회 1세트 밖에 잃지 않으며 순조로운 승리를 이어가고 있다. 드 미노는 3회전에서 리암 브로디(영구, 132위)에게 6-3 6-4 7-5로 승리했다. 생애 첫 윔블던 16강에 오른 드 미노는 "무엇보다 윔블던 2주차에 접어들어서 안심이 된다. 윔블던은 그 자체로 특별한 토너먼트다. 이곳에 와서 뛸 수 있다는 것은 특별한 영광이고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잔디 위에서 매 순간을 즐기고 이 파도를 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16강에서 크리스찬 가린(칠레, 43위)과 만난다. 한편, 드 미노의 여자친구 케이티 볼터(영국, 118위)는 하모니 탄(프랑스, 115위)에게 완패하며 3회전에서 탈락했다.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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