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신제주초 주변 전선 지중화 사업 7월 중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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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신제주초교 주변 도로에 전선 지중화 사업이 완료돼 학생들의 통학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3일 제주시에 따르면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한 신제주초교 주변 지중화구간 도로정비공사를 7월 중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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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 신제주초교 주변 도로에 전선 지중화 사업이 완료돼 학생들의 통학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3일 제주시에 따르면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한 신제주초교 주변 지중화구간 도로정비공사를 7월 중 완료된다.
해당 지역은 학생, 학부모 및 지역주민 등 많은 유동 인구에도 불구하고 도로폭이 협소하고 보도 한가운데 전주가 설치되어 있어 보행 불편은 물론 안전사고가 우려돼 왔다.
시는 지난 2020년 10월 한국전력공사와 협약을 체결한 뒤 총사업비 14억원(공사비 4억원, 지중화 분담금 10억)을 투입해 신제주초교 주변 일원(총연장 L=0.67km)에 대한 전신주 제거와 도로 정비공사를 시행했다.
전선 지중화 사업을 통해 도심지 내 거미줄처럼 뻗은 가공선로의 지중화, 전신주 및 통신주 제거, 보도폭 확장, 아스팔트 노면 포장, 신규 가로등 설치를 추진해 도시미관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형태 시 도시계획과장은 "깨끗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중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신제주초교 주변 노선 등 총 14개 노선(총연장 L=9.64km)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286억원을 투입해 지중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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