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4일 태풍 에어리 영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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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3일 제주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낮동안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오는 4일부터 제주도는 태풍의 영향권에 접어들어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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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북부 지역, 일 최고체감온도 33도 내외 '무더위'
제4호 태풍 에어리, 4~5일 제주도·남해안 북상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일요일인 3일 제주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낮동안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고온다습한 남동풍이 유입되면서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남·동부와 산지에는 낮 동안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10~40㎜ 정도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5도(평년 21~22도), 낮 최고기온은 29~32도(평년 25~28도)를 나타내겠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한라산 북쪽 지역은 일 최고체감온도가 33도로 높아져 무덥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5~3.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4호 태풍 에어리(AERE)는 오는 4~5일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에어리는 지난 1일까지 열대저압부 상태였지만, 높은 해수면 온도와 해양열용량 및 강한 대류활동 등으로 6시간 만에 태풍으로 발달했다.
이에 따라 오는 4일부터 제주도는 태풍의 영향권에 접어들어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예측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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