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헌, 안면마비로 병원行 "아이들도 놀라, 최선 다해 치료 집중"

이하나 입력 2022. 7. 3.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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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S 박지헌이 안면마비 증세로 치료를 받고 있다.

박지헌은 7월 3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구안와사. 나흘 전부터 왼쪽 귀 쪽이 따뜻하고 잇몸이 이틀 정도 부었다가 가라앉더니 어제부터 느닷없이 안면마비. 의사 선생님이 근래 무리하거나 달라진 생활 패턴이 있냐는 말에 헬스, 복싱, 찬양녹음 '우리들의 블루스' 재시청까지 하루하루 숨이 턱 끝까지 차면서도 스스로 오늘도 잘했다며 매일 칭찬하면서 왔는데. 솔직히 살짝 억울하네요"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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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V.O.S 박지헌이 안면마비 증세로 치료를 받고 있다.

박지헌은 7월 3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구안와사. 나흘 전부터 왼쪽 귀 쪽이 따뜻하고 잇몸이 이틀 정도 부었다가 가라앉더니 어제부터 느닷없이 안면마비. 의사 선생님이 근래 무리하거나 달라진 생활 패턴이 있냐는 말에 헬스, 복싱, 찬양녹음 ‘우리들의 블루스’ 재시청까지 하루하루 숨이 턱 끝까지 차면서도 스스로 오늘도 잘했다며 매일 칭찬하면서 왔는데. 솔직히 살짝 억울하네요”라고 적었다.

박지헌은 환자복을 입고 링거를 꽂은 팔 사진을 공개했다. 박지헌은 “빛찬이에게, 강찬이에게 강한 아빠 모습 보여주는 게 신나서, 힘들어도 매일을 기쁘게 뛰었는데. 저도 이제 나이 때문일까요”라고 전했다.

이어 “아이들도 놀라고. 막상 나도 일그러진 얼굴을 거울로 보면 막 마음은 헛헛해지지만 잘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해 치료에 집중하겠습니다. 기도 부탁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박지헌은 2004년 V.O.S 1집 앨범 ‘The Real’로 데뷔해 ‘눈을 보고 말해요’, ‘매일매일’, ‘보고 싶은 날엔..’ 등으로 사랑 받았으며, 중학교 때 만난 아내와 결혼 후 슬하에 여섯 자녀를 두고 있다.

(사진=박지헌 인스타그램)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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