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리치 "음바페? 이미 끝났잖아. 그만 좀 뭐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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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리빙 레전드 루카 모드리치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이적이 아닌 PSG 잔류를 택한 킬리앙 음바페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레알 이적을 시사하면서 PSG와 계약을 맺은 음바페의 '어장 관리(?)'가 비난의 도마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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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음바페에 대한 이야기는 이제 그만해도 될 거 같다"
레알 마드리드 리빙 레전드 루카 모드리치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이적이 아닌 PSG 잔류를 택한 킬리앙 음바페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음바페와 레알은 소위 말하는 썸만 탄 사이다. 결론은 좋지 않다. 음바페는 환승하지 않았다. 기다리던 레알은 그저 멀리서 바라만 봐야 했다.
레알 이적을 시사하면서 PSG와 계약을 맺은 음바페의 '어장 관리(?)'가 비난의 도마에 올랐다. 레알 팬들 또한 당연히 음바페는 '레알 선수'라는 믿음이 있었기에 배신감이 더 컸다.
그러나 모드리치는 신중했다. 선수보다 구단이 위에 있다는 점. 그리고 음바페 본인 선택인 만큼 비난을 멈춰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2일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에 따르면 모드리치는 "음바페는 자신이 결정한대로 결정을 내렸다. 이는 그의 권리다. 계속된다. 우리 모두 음바페가 우리 팀에 올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러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우리는 음바페에 대해 비난을 해서는 안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음바페는 훌륭한 선수다. 그래서 늘 그를 존중한다. 그러나 그 누구도 팀보다 중요한 선수란 없다. 레알은 가장 위대한 클럽이다. 모든 선수보다 위에 있다. 앞으로도 늘 그럴 것이다"라며 선수보다 구단이 위에 있음을 강조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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