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들의 만남" 에일리X라치카, 조합부터 이미 반칙..'불후' 우승[어제TV]

이하나 2022. 7. 3.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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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와 라치카가 한 팀 같은 완벽한 호흡으로 '불후의 명곡' 우승을 차지했다.

에일리는 라치카의 매력에 대해 "은은한 섹시함이 있다. 작은 움직임에서도 섹시미가 뿜어져 나온다. 귀여움도 있다"라고 말했다.

에일리의 시원한 가창력에 라치카의 댄스 퍼포먼스가 더해진 무대에 극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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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에일리와 라치카가 한 팀 같은 완벽한 호흡으로 ‘불후의 명곡’ 우승을 차지했다.

7월 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고고 70 특집’으로 꾸며졌다.

첫 무대는 레이지본이 나섰다. 레이지본은 “저희가 나간다고 하니까 주위에 친한 밴드인 노브레인, 육중완 밴드 멤버가 엄청 많은 조언을 했다”라며 특히 육중완밴드 강준우가 편곡 과정서부터 필살 우승법을 강의해 계속 피해다녔다고 폭로했다. 나미와 머슴아들의 ‘영원한 친구’를 선곡한 레이지본은 첫 순서부터 관객과 소통하는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꾸며 큰 박수를 받았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에서 모자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최정원과 이석준은 30년 차를 극복한 호흡을 보여줬다. 최정원은 “반년 가까이 살고 있으니 가족이나 마찬가지다. 이석준 배우는 뮤지컬계 핫한 별이다. 키가 187cm다”라며 “공연 첫 오프닝 장면에 아들이 샤워하고 팬티만 입고 나오는 장면이 있다. 그 장면 하나만으로도”라며 후배 자랑을 했다. 혜은이의 ‘제3한강교’를 선곡한 두 사람은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것같은 다채로운 구성과 추억의 댄스 등을 선보였다.

세 번째 순서로 나선 울랄라세션은 DKZ는 197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음악을 통한 시간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로 무대에 올랐다.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무대에 오른 두 팀은 ‘Fever’와 ‘미인’, ‘Ring Ma Bell’ 등으로 오프닝부터 분위기를 달군 후 보니 엠의 ‘Sunny’ 무대를 선보였다. 신구 조화를 이루는 두 팀의 무대에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춤을 추며 흥을 폭발했다.

무대를 보고 눈물이 날 뻔했다는 이찬원은 “DKZ 멤버들과 굉장히 친하다. 그 중 재찬 씨는 일주일에 여섯 번 볼 정도로 진짜 친하다. 저 친구들이 2019년에 데뷔를 했는데 한 3년 넘는 시간 동안 고생을 정말 많이 했다”라며 “빛을 보지 못하다가 최근에 대세돌로 떠오르고 있다. 재찬 씨가 저한테 항상 하던 말이 있다. ‘형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나가서 일로 만나고 싶다’고 했다. 이 무대를 보는데 확 울컥했다”라고 흐뭇해 했다. 울랄라세션과 DKZ는 레이지본을 꺾고 1승을 거뒀다.

강예슬, 설하윤, 박성연은 이은하의 ‘밤차’를 선곡했다. 에일리는 “선곡 자체가 반칙이다”라고 견제했다. 무대에 오른 세 사람은 섹시한 비주얼과 시원한 라이브를 소화하며 원곡과 다른 매력이 돋보이는 무대를 꾸몄다.

에일리는 댄스 크루 라치카와 함께 무대를 꾸몄다. 에일리는 라치카의 매력에 대해 “은은한 섹시함이 있다. 작은 움직임에서도 섹시미가 뿜어져 나온다. 귀여움도 있다”라고 말했다. MC들은 “가요계의 비욘세 에일리, 댄서계의 비욘세 가비가 만났다”라고 기대했다. 방송 오프닝에서 올킬 욕심을 드러냈던 두 팀은 ‘Hot Stuff’를 선곡했다. 에일리의 시원한 가창력에 라치카의 댄스 퍼포먼스가 더해진 무대에 극찬이 이어졌다.

‘불후의 명곡’ 출연 때마다 영혼을 갈아 넣는다는 스테파니는 이날 유일하게 솔로 가수로 출연했다. 안무부터 편곡까지 직접 다 만든 스테파니는 자신이 전공한 발레에 댄스 스포츠 삼바 장르를 더해 자신의 색을 드러냈다. 무릎이 멍투성이가 될 정도로 열정을 보여줬던 스테파니는 김추자의 ‘거짓말이야’를 선곡해 무대를 꽉 채우는 에너지를 발산했다. 박빙의 승부 속에 최종 우승은 에일리와 라치카에게 돌아갔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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