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억 CEO 허경환, 건물주 서장훈 이긴 금전운..베팅운은 꽝(아는 형님)[어제TV]

서유나 2022. 7. 3.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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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억 매출 CEO 허경환이 건물주 서장훈을 금전운으로 이겼으나 베팅운은 꽝 판정이 났다.

7월 2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339회에서는 려욱, 허경환, 김종민, 슬리피, 박영진, 이성종, 김성규, 서은광이 함께하는 멀티버스 특집 2부가 펼쳐졌다.

600억 매출 CEO 허경환과 400억 건물주 서장훈은 둘 다 돈줄이 뻥 뚫린 인물인 만큼 누가 더 금전운이 좋은지 알아보는 게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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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600억 매출 CEO 허경환이 건물주 서장훈을 금전운으로 이겼으나 베팅운은 꽝 판정이 났다.

7월 2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339회에서는 려욱, 허경환, 김종민, 슬리피, 박영진, 이성종, 김성규, 서은광이 함께하는 멀티버스 특집 2부가 펼쳐졌다.

지난번 단체전에서 완패한 게스트 팀 지구-833은 개인전 1대 1 베팅 대결로의 반격을 준비했다. 각 멤버가 20개씩의 바둑알을 받고, 게임이 진행될 때마다 승리할 것 같은 사람에게 걸어 이기면 배로 받고 지면 빼앗기는 방식이었다.

먼저 성규가 민경훈을 상대로 상대방 엄지 제압 게임을 해 승리하고 다음으론 슬리피와 이상민이 붙었다. 두 사람의 대결 게임은 홀덤으로 슬리피는 유튜브에서 2번 챔피언을 차지한 적이 있었고, 이상민은 '더 지니어스' 우승자 출신이었다. 슬리피는 게임이 5판만 진행될 거라는 말에 "5판은 실력이 아니라 운. 내가 사주가 좋다"고 자신했다.

하지만 승리자는 적절한 때 올인을 한 이상민이 됐다. 멋진 한판승을 보여준 이상민은 놀라는 멤버들에게 "절대 모험을 해선 안 된다. 상대가 4가 나왔을 때 이길 확률이 가장 크다"고 조언했다.

600억 매출 CEO 허경환과 400억 건물주 서장훈은 둘 다 돈줄이 뻥 뚫린 인물인 만큼 누가 더 금전운이 좋은지 알아보는 게임을 했다. 바로 9년 만에 100억대 당첨금이 터진 단 2명 만이 당첨된 1018회 복권 번호를 맞히는 게임이었다. 이 게임엔 복권에 대한 열망이 가득한 김희철, 슬리피도 참전했다.

서장훈은 한 번도 복권을 해본 적이 없는 반면, 허경환은 스스로 "로또를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자주 나오는 번호가 있다. 2, 3개 정도는 자주 나온다"면서 자신이 그간 복권을 사며 누적해온 팁대로 번호를 골랐다. 결국 서장훈이 단 하나도 번호를 맞히지 못한 가운데, 허경환은 2개를 맞혔다. 슬리피 역시 0개, 김희철은 1개 정답을 기록했다.

과거 '1박 2일'의 동료였던 강호동과 김종민은 프로그램에서 자주하던 제기차기로 맞붙었다. 이런 두 사람과 같이 여행을 다니며 제기차기에 대한 데이터를 쌓아온 이수근은 "종민이도 잘 차는데 긴장하면 2, 3개를 찬다. (잘) 차면 30개도 찬다"고 주변에 전했다. 이수근은 강호동의 신발이 제기차기에 유리하다고 점치면서도 김종민에게 바둑알을 걸었다.

이수근이 이 같은 예측을 한 이유는 강호동의 심복이기에 그의 고관절 상태를 잘 알기 때문. 김희철은 이수근이 김종민에게 바둑알을 걸고 오면서 "'이제 10개 이상 못 차는 고관절이 됐다'고 하더라"고 폭로해 웃음케 했다. 김종민은 실제로 12개를 찬 강호동을 거뜬히 이겼다.

이 외에도 서은광과 김영철의 고음 대결, 려욱 이진호의 독한 입담 대결, 성종 김희철의 걸그룹 노래 맞히기 대결 등이 이루어졌다. 이후 각자 베팅해 불리거나 잃은 최종 바둑알 개수가 공개됐는데. 성종은 384개로 1등 성규는 200개로 2등을 차지했다. 반면 꼴지는 바둑알이 1개도 남지 않은 허경환이었다. 서장훈보다 뛰어난 금전운은 증명했으나, 베팅운은 꽝인 허경환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박영진은 희극인답게 베팅에 필요한 바둑알을 걸고 랩 뚫기와 얼굴 먹물 묻히기 벌칙을 자진했으나 너무 재미없어 통편집 당했다. 그는 방송 내내 자신의 통편집본이 방송되는 것을 걸고 게임했으나 단 한 게임도 이기지 못해 유쾌함을 안겼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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