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진 "이승기 골프 스타일, 컨디션 좋으면 잘 치지만.."(공치리3)[결정적장면]

송오정 2022. 7. 3.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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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이 공치리 멤버들의 골프 스타일을 분석했다.

이정진은 공치리 멤버들의 실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경규 형이 좀 유리하시지 않을까 싶다. 구력이 많기 때문에 저희가 지향하지 않는 '아저씨 골프', '노잼 골프'를 하실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깨비 골프 스타일'라는 생소한 표현에 이승기가 궁금해하자, 이정진은 "컨디션 좋아서 스타트 좋으면 잘 치고, 그런데 처음 몇 홀이 흐트러지면 완전히 무너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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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이정진이 공치리 멤버들의 골프 스타일을 분석했다.

7월 2일 방송된 SBS '편먹고 공치리3 랜덤박스' 마지막회에서는 멤버들 간 우열을 가려보는 '편 안 먹고 공치리: 왕좌의 게임'편으로 진행됐다.

이정진은 공치리 멤버들의 실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경규 형이 좀 유리하시지 않을까 싶다. 구력이 많기 때문에 저희가 지향하지 않는 '아저씨 골프', '노잼 골프'를 하실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런데 그런 스타일이 어딜 가든 평균적으로 흐트러짐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승기에 대해 "안 쳐봤지만, 방송으로 봤는데 아무래도 구력도 짧고 딱 '도깨비 골프'다"라고 말했다. '도깨비 골프 스타일'라는 생소한 표현에 이승기가 궁금해하자, 이정진은 "컨디션 좋아서 스타트 좋으면 잘 치고, 그런데 처음 몇 홀이 흐트러지면 완전히 무너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함께 플레이도 했다는 이승엽에 대해서는 "티샷이 산다면 굉장히 무서운 골퍼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승엽은 "이젠 평가를 한다"라며 불만스럽다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어, 이정진과 격의 없이 절친한 사이를 자랑했다.

그러면서 이승엽은 이정진에게 "어떻게 보면 공치리 멤버들한테 도전장을 내민 것 아니냐. 자신 있는 것이냐"라고 물었다. 이정진은 대수가 아니라는 듯 "아무 생각 없이 왔는데 질 것 같진 않다"라며 공치리 멤버들을 도발했다.

(사진= SBS '편먹고 공치리3 랜덤박스' 캡처)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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