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김택수, 만리장성 무너뜨리고 금메달 직진(국대다)[결정적장면]

이슬기 입력 2022. 7. 3.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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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레전드 김택수의 명경기가 소개됐다.

7월 2일 방송된 MBN '국대는 국대다'에서는 '아시아의 호랑이' 김택수와 2004 아테네 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인 '탁구 황제' 유승민의 사제 간 대결이 이뤄졌다.

이날 배성재는 김택수를 소개하면서 그의 명경기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동메달도 대단하지만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단식 결승전이 무엇보다 생각이 난다"고 입을 열었다.

끝까지 집중을 놓지 않고 열정을 다한 김택수는 결국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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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탁구 레전드 김택수의 명경기가 소개됐다.

7월 2일 방송된 MBN ‘국대는 국대다’에서는 ‘아시아의 호랑이’ 김택수와 2004 아테네 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인 ‘탁구 황제’ 유승민의 사제 간 대결이 이뤄졌다.

이날 배성재는 김택수를 소개하면서 그의 명경기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동메달도 대단하지만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단식 결승전이 무엇보다 생각이 난다"고 입을 열었다.

당시 김택수는 세계 랭킹 1위, 중국의 류궈량과 승부를 겨뤘다. 금메달까지 1세트만 남은 순간, 류궈량은 쉽게 꺾이지 않았고 두 사람은 32구의 초박빙 랠리를 이어갔다. 탁구에 역사에 남을 장면이라는 설명.

32구 랠리의 승리 이후 분위기는 김택수에게 넘어갔다. 끝까지 집중을 놓지 않고 열정을 다한 김택수는 결국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국 최초의 그랜드슬래머, 세계를 들썩인 류궈량을 무너뜨린 대단한 경기였다.

이에 대해 김택수는 "나 스스로가 대견하고 자랑스러웠던 순간이다. 뭉클한 게 있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사진=MBN '국대는 국대다' 방송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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